신바시역, 도쿄역에서 디즈니랜드 쉽게 가는 방법!(왕복 2시간 충분)
이번 포스팅은 신바시역, 도쿄역에서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씨 가는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웃픈 사연을 통해 혼자서 열심히 다녀왔네요.
☆ 루트를 적게 된 사연
여행 첫 시작날 디즈니씨에 방문을 했었는데 인디애나존스 어트랙션을 타다가
첫째 아이가 모자가 날아가버렸어요.
다른 어트랙션들 보다 빠르고 바람도 불고 그러더라구요. 모자를 제가 받아놓고 태웠어야 했는데 실수였어요.
그런데 인디애나 존스 나와서 보니깐 분실물 찾아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저희도 문의 했는데 바로 찾지는 못했고 친절한 직원분이 분실물 센터에 신고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디즈니씨에서 재밌게 놀고 밤에 나오면서 분실물 센터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루인가 있다보니 찾았다는 이메일을 받았고 미리 의견을 전달 후
칸데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일찍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분실물은 입장하지 않고 디즈니씨 모노레일역 1층에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받았습니다.
모자 찾아오는데 총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호텔에서 7시 40분 정도에 나가서 9시 40분 쯤 도착했습니다.
빨리 도착해서 체크아웃 전에 사우나 한번 더 다녀왔네요. ㅋㄷ
1_신바시역 / 도쿄역에서 디즈니랜드 / 디즈니씨 가는 경로
- 신바시역 (JY야마노테선) → 도쿄역 (JE게이요선) → 마이하마역 (모노레일) → 디즈니씨
신바시역은 도쿄역과 가까워요 아마 신바시역에서 가는거나 도쿄역에서 가는거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는 신바시역에서 JY야마노테선을타고 도쿄역에서 내리고 도쿄역에서 JE 게이요선을 타고 마이하마 역으로 갔습니다. 마이하마역에서는 디즈니랜드 모노레일을 탑승했어요.
신바시 칸데오 쪽에서 48분 나오네요. 중간에 걷는 거리가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_도쿄역 디즈니 방향으로 열차 타기
신바시역에서 야마노테선으로 도쿄역까지 갔습니다. 도쿄역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해요. 게이히도호쿠선도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도쿄역에서 JE게이요선으로 갈아타는 곳까지 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바닥에 JE표시 잘 따라가면 됩니다.
가면서 보면 도쿄디즈니랜드 방향이라고 안내판도 많습니다.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저도 다녀왔으니 쉬워요 ㅎㅎ 거리가 엄청 긴데 중간에 무빙워크도 있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기도 해야합니다.
도쿄역에서 마이하마역으로 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이 또한 멀지 않습니다. 몇정거장 없었던 것 같아요.
3_마이하마역에서 디즈니 모노레일 타기
마이하마역에 내리면 디즈니랜드 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역도 멋지고요. 이 마이하마역 옆에 디즈니랜드 웰컴센터가 있습니다. 저는 디즈니씨 인포메이션센터로 가야했습니다. 마이하마역에서 나와서 보면 저쪽에 웰컴센터 쪽으로 모노레일 역이 나옵니다.
모노레일을 타도 되고 셔틀버스를 타도 되는 것 같아요. 셔틀 타러 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모노레일이 최고! 탑승장으로 올라갑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어요.
승강장에서 잠시 기다리니 열차가 도착합니다. 창문이 미키마우스 모양이에요. 요 모노레일은 4가지 역만 계속 순환하는 열차였어요. 리조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에서 탑승을 했습니다. 디즈니씨 까지 가면 됩니다.
가다보면 먼저 만나는 곳이 디즈니랜드 입구모습이에요. 여기서 사람들 한차례 많이 내립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엄청 많죠! 이때가 월요일 8시 20분인가 그랬어요. 진짜 엄청 많습니다. 월요일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잠시 더 가다보니 디즈니씨의 콜롬비아 스팀쉽이 나옵니다. 꼭 타이타닉호와 흡사하게 생겼어요. 여기 도크처럼 되어 있는 구역이 있는데 저 근처에서 밥만 먹고 배로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스팀쉽도 지나서 오니 디즈니씨 입구입니다. 역시 8시 20분 정도였는데 사람 엄청 많습니다. 저도 며칠 전에 저기 줄 속에 서있었죠. 디즈니씨 엄청 재밌습니다. 저는 꿈과 희망의 나라는 에버랜드만 알았는데 여기가 최고였어요. ㅋㅋ
앞쪽 줄이고 뒷쪽으로 줄이 더 있어요.
4_디즈니씨 도착! 인포메이션 찾아가기
디즈니씨에 도착해서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몰려옵니다. 열차 뿐만 아니라 버스에서도 많이 내려요.
입구쪽에 인포메이션이 있을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열차 내리는 역사 1층에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고 다시 확인해서 얼른 인포메이션 센터로 갔어요.
디즈니씨 입장하는 줄 쪽 출입구 반대편으로 가니 인포메이션 센터가 나옵니다. 초록색 사인물로 확인했어요.
인포메이션, LOST & FOUND!!! 잘 적혀있네요. 가서 상황 설명을 안되는 영어로 하니깐 바로 모자를 꺼내서 줍니다. 진짜 도쿄 디즈니랜드 직원분들 짱이에요. 그 깜깜한 곳에서 이 모자 어떻게 찾았죠?
메일을 받고도 감동이었고 너무 감사해서 이 모자 안찾으러 갈수가 없었어요. 사실 없는 셈 쳐도 되는데..ㅎㅎ 아이가 모자를 찾아와서 아주 기뻐하더라구요. 정말 좋아했어요. 디즈니랜드 최고!
5_다시 마이하마 역으로, 신바시역까지 무사 도착
갔던 순서의 역순으로 도쿄, 신바시쪽으로 갑니다. 한쪽으로 다들 내려서 디즈니랜드로 갔기 때문에 새롭게 타는 승강장과 열차는 한산했습니다.
오 그런데 이 모노레일 맨 앞쪽이 아주 신세계였어요. 옆면 보다가 앞쪽을 우연찮게 왔는데 와..진짜 직접 운전하는 느낌 넘 좋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모노레일을 타신다면 꼭 맨 앞에 함 가보세요!
마이하마쪽에 도착하니 역시 또 여러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려서 게이요선을 타러 다시 역으로 갑니다. 디즈니랜드로 오는 사람들이 계속계속 오더라구요. 진짜 인기 많은 거 같아요. 확실히 가볼만하긴 합니다.
게이요선타고 도쿄역, 도쿄역에서 이번엔 게이히토호쿠선으로 신바시역까지 왔습니다.
신바시역은 명탐정코난하고 관련이 있나요? 코난 그림은 못봤는데 박사님, 괴도 뭐였지하고 코난/신이치 친구들 그림이 여기저기 붙어있었어요. 코난 탐정사무소 배경이 신바시인가..ㅎㅎ 모르겠습니다.
여행하면서 만화책 코너에서 봤는데 아직도 어린아이인거 같더라구요. 정말 첨부터 끝까지 다시보고 싶은 만화 명탐정코난 언제 만화방 가서 쭉 보고 싶네요.
6_디즈니 분실물 되찾기 메일 후기
모자를 잃어버리고 인디애나 존스 직원분이 도와주셨지만 바로 찾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디즈니씨 출입구쪽에 있던 고객커뮤니케이션센터였나 분실물 센터에서 신고를 했습니다. 연락처는 없었기 때문에 메일을 적었었어요.
아래 왼쪽이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준 메일이고 오른쪽은 제가 회신을 한 뒤에 받은 메일입니다. 발송 메일로 바로 회신을 할 수는 없고 찾았다는 메일에 첨부된 링크로 들어가서 글을 남기니 오른쪽 처럼 회신을 받았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분실물 관련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곳인데 저는 찾으러 가겠다는 내용을 간단히 번역기 돌려가면서 적어봤습니다. (틀린 문법이라도 이해바랍니다. ㅎㅎ)
7_도쿄역, 신바시역에서 디즈니씨 빠르게 가본 후기
여행 첫 시작 때는 아사쿠사 지역의 토라 호텔에서 숙박을 했어서 그쪽 스카이트리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디즈니씨까지 갔었습니다. 요 방법을 쓰기 위해서 밤 늦게 도착했지만 바로 아사쿠사 쪽에 숙소로 왔어요. 버스가 아주 편안하긴 합니다. 나중에 스카이트리, 오시아게 역에서 버스 탑승하는 곳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도쿄역 쪽에서도 직접 가보니 충분히 아침 일찍 오픈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도쿄역, 신바시역 이쪽이 숙박료가 비싼 것 같습니다.) 도쿄역에서 거의 40분대로 디즈니씨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한 거 같아요.
저도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구글맵과 역사 내 여기저기 있는 안내문, 게이요선 타는 방향 라인을 따라가니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신바시역이나 도쿄역 쪽에서 디즈니랜드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도쿄역, 신바시역에서 디즈니씨 빠르게 가본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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