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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써먹기

에버랜드 휴대폰 배터리 충전 필요할때! 충전돼지 후기(이용요금)

by 프롬나드7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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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휴대폰 배터리 충전 필요할때! 충전돼지 후기(이용요금)


 

에버랜드에서 사용한 공유배터리 충전돼지 후기입니다.

최근 큰맘먹고 아이들과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가 큰 낭패를 볼 뻔 했어요.

제 예상보다 휴대폰 배터리가 넘넘 빨리 소진되더라구요...;;;

제 폰으로 에버랜드 앱을 틈틈이 확인하고

와이프폰으로 사진을 왕창 찍다보니 둘 다 빨리 닳더라구요.

그런데 보조배터리도 안가져가고 남는 건 사진 뿐인데 놀다가 중간에 집에 올 뻔 했습니다.

가슴 졸이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에버랜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돼지를 보고 바로 앱 깔고 빌려서 충전했습니다.

충전돼지로 배터리 광탈 극복한 간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충전돼지 알아보기

충전돼지(Piggycell)는 공유서비스로 가까운 충전돼지 가맹점에서 QR코드 등 간편결제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불필요한 결제정보를 받지 않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다날 등의 PG 결제 서비스를 통해 순식간에 결제를 한다고 하네요.

충전돼지 홈페이지 화면

또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사용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가맹점을 추천해주고 최적의 길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나옵니다. 제가 써보니깐 진짜 네이버 지도하고 비슷한 것 같긴 했어요. 그리고 빌린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달라도 되더라구요.
 

충전돼지는 대형 상업시설, 호텔, 음식점, 대학교 등이 있는데 제가 쭉 넘겨보니깐 병원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요건 신기했습니다. 병원 매점 같은 곳에 가면 보이긴 하더라구요.

충전돼지 주요 설치점, 홈페이지 펌

그리고 위에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에버랜드에 생각보다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깐 에버랜드에 왔다갔다 안심하고 써도 될 것 같아요.

※ 링크_충전돼지 메인 사이트 바로가기(메인 페이지에서 구글, 애플스토어 링크 참고)

 

충전돼지

어디서나 충전하면 돼지

www.piggycell.com

 

 

2_에버랜드 휴대폰 충전! 충전돼지 후기

제가 처음 충전돼지를 본 곳은 에버랜드 썬더폴스 옆이었어요. 입구에서 물폭탄 터트리고 온다는 거 기다리다가 락커룸을 보는데 휴대폰 보조배터리 같은게 있는 도크(캐비넷)를 봤어요. 배터리 충전캐비넷이었는데 많이 쓰고 있는지 제법 비워져 있었어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충전돼지 QR코드 얼른 찍고 앱도 설치하고 연동도 했습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타러 가야해서 급하게 하느라 캡처를 다 못했는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충전돼지 앱 설치 및 연동

저는 이럴 때 종종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로 연동을 시켰어요. 결제는 연동시켜 놓고 최종 반납할 때 진행되더라구요. 기본요금은 1800원이고 한시간당 1800원이었습니다.

 

☆ 충전돼지 슬롯 찾아가기

썬더폴스 앞 물품보관함에서는 빌릴수가 없었어요. 몇개 남아있었는데 충전중이었나봅니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는데 지도 하단부에 어디어디 위치에 몇개가 있는지 잘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이동하다가 아랫동네로 내려가는 스카이 크루즈가 가까운데 대여슬롯이 넉넉해서 가봤습니다. 지도 보고 잘 찾아가면 됩니다.

충전돼지 위치 찾기, 스카이크루즈에 많음

여기 스카이크루즈가 대여 슬롯이 제일 많은 것 같더라구요. 반납도 적당히 쓰다가 마침 스카이크루즈를 또 탔었어서 이쪽에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여러군데 있으니깐 가까운 곳에서 빌리고 반납하면 될 것 같아요.

 

☆ 충전돼지 보조배터리 사용, 요금

아마도 앱 화면 하단 가운데 QR코드 촬영모드로 도크 구석에 있는 QR코드를 찍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깐 제가 있는 도크-캐비넷의 몇번째 슬롯을 쓰라고 나오는데 보조배터리가 툭 하고 인출이 되더라구요. 왕신기했습니다.

앱을 활용한 공유 배터리 이용

그냥 나온거 자연스럽게 뽑아 오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시간이 카운트 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용 보조배터리 충전돼지는 충전 단자가 3가지나 있었어요. 각자 필요에 맞게 쓰면 됩니다. 쓰기 전에 하단의 전원 버튼을 누르고 연결을 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구형 아이폰 단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3가지 충전단자 타입은 Type-C, Lightning(MFI), Micro USB 입니다.)

충전돼지 사용, 3가지 연결 잭

꺄~! 충전되는 거 확인하고 완전 탄성을 질렀습니다. 마른하늘에 단비가 내리듯! 넘나 고맙더라구요. 아이들하고 오랜만에 왔는데 사진을 못찍을 뻔 했네요. 그리고 에버랜드 앱이 은근히 지도찾기나 길찾기가 좋아서 편리한데 못쓸 뻔 했어요.

제꺼 90%하고 와이프꺼도 충분히 충전하니깐 한 3시간 조금 안되게 걸리더라구요. 적당히 쓰고 다시 스카이크루즈에 있는 캐비넷으로 반납을 했습니다. 슬롯에 끼우니 정산이 되고 총 5400원 나왔어요. 이걸로 집에 갈 때까지 잘 썼네요. 보조배터리를 깜빡했는데 충전돼지 덕분에 살았어요. 

간편한 사용, 사용요금, 반납

그리고 밤에 나올 때 보니깐 출구쪽에도 물품보관함에 충전돼지 캐비넷들이 보이더라구요.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다고 써 있던데 나오면서 딱 반납하면 되니깐 편리하네요. 그런데..음..캐비넷이 다 차있으면 어떻게 반납을 할지..그게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앱에 딱히 나오는 건 없는데 이럴 경우에는 근처 충전돼지를 찾아서 반납해야겠네요.

 

3_에버랜드에서 배터리 광탈! 충전돼지 쓰세요~

에버랜드를 애들 어렸을 때 2018년 가을에 갔다가 거의 7년만에 가는데 중간에 폰 배터리가 똑떨어져 버려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자주 가기 힘든 곳인데 오후 이후로는 사진 못찍을 뻔 했습니다.

어트랙션이나 볼거리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위치 이동동선도 보고 Q패스도 쓰려다 보면 일단 에버랜드 앱은 무조건 끝까지 살아있어야 겠더라구요. 근데 사진을 안찍어도 배터리가 쭉쭉 닳아서 조마조마 했었어요. 우연하게 라커 들이 있는 곳에서 충전돼지를 발견해서 잘 썼습니다.

에버랜드에 보조배터리 안들고 갔는데 폰 배터리가 다 닳면 충전돼지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미리미리 예상해서 쓰면 좋겠습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는데 저녁시간 되니깐 폰 배터리 다 닳아서 저한테 시계 물어보고 전화 한번만 써도 되냐고 묻는 학생들 3명이나 만났네요.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사용했던 충전돼지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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