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4일은 무슨 날? 로맨틱한 포틴데이 (블랙데이 볶음밥 먹다 적어봄)
매달 14일은 무슨 날? 로맨틱한 포틴데이 (블랙데이 간짜장, 볶음밥 먹다 적음)
이번 포스팅은 지난 4월 14일 블랙데이에 간짜장과 볶음밥 먹다가 찾아본 포틴데이에 대한 글입니다.
당시에서부터 적던 글인데 보름 넘게 지나서 이제 업로드를 해보네요.
어쩌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맛있는 중식요리를 먹다가 급 궁금해지더라구요.
많이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외에도 매월 다양한 포틴데이가 있었어요.
다들 알고계셨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연인간의 사랑과 관련된 로맨틱한 날들이었습니다. 반이상은 몰랐는데 이제 알았네요.
포틴데이에 대해 찾아본 내용과 어디 식당인지 모르지만 후기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_'포틴데이' 란? 매달 14일에 숨겨진 의미와 유래
☆ 🗓️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 새해를 맞아 처음 맞이하는 14일은 다이어리데이라고 합니다. 연인끼리 서로의 다이어리를 선물하며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의 추억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서로의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뜻깊은 날이겠는데요?
☆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 연인들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입니다. 로마시대 황제의 결혼 금지령을 어기고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준 성 발렌티누스 주교의 순교일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면서 고백 많이 하는 날이었던 거 같아요. 요즘은 그냥 서로 주고받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ㅎㅎ
☆ 🍭 3월 14일 화이트데이 :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받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면서 화답하는 날입니다. 일본의 한 제과 업체에서 마시멜로우를 판매한 것에서 시작했다는 설이 있네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알았지만 왠지 상술이 더해진 느낌이긴 했습니다.^^ ㅋㄷ
☆ ⚫ 4월 14일 블랙데이 🍜 : 블랙데이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모여서 검은색 음식인 짜장면을 먹으면서 서로 위로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연인끼리도 데이트하면서 짜장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역시 블랙데이도 그 옛날 제가 국민학생때도 있던 날이긴 했습니다. 하하하
☆ 🌹 5월 14일 로즈데이 : 로즈데이는 연인들끼리 서로 장미꽃을 선물하며 사랑을 확인한다는데 저도 몇년 전에 와이프한테 선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하 꽃 안좋아한다면서 엄청 좋아하더라는...;;; 별도로 옐로우데이로도 불리던데 노란옷을 입고 카레를 먹으면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 💋 6월 14일 키스데이 : 키스데이는 이름 그대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한다고 하네요. 하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연인들의 감정도 뜨거워지는 시기인가봅니다.
☆ 💍 7월 14일 실버데이 : 연인끼리 은반지나 은으로된 악세서리를 주고 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순수한 느낌을 지닌 은의 속성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유래되었나봅니다.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날이라고도 하네요.
☆ 🌳 8월 14일 그린데이 : 더운 여름 시원한 자연속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이나 시원한 바닷가가 최고 인거 같든데 자연도 더울 땐 그냥 덥더라는..;;;; ㅋㄷ 농담입니다.
☆ 📸 9월 14일 포토데이 : 포토데이는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뭔가 사진을 잘 찍어서 간직하자 이런 느낌인 것 같네요. 요새는 사진관에서 안찍고 그냥 4컷사진 샵에서 금방금방 찍을 수 있으니 컨셉 잘 골라서 손쉽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 10월 14일 와인데이 : 와인데이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와인을 마시는 날입니다. 와인은 왠지 달콤하고 로맨틱한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아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데이도 잘 챙겨봐야겠습니다. 저는 와인 맛 잘 몰라서 그냥 달달하고 쉽게 마실 수 있는 걸 좋아합니다.
☆ 🎬 11월 14일 무비데이 : 날씨가 쌀쌀해지니깐 따뜻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요즘도 영화관에서 영화 자주 보던데 OTT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아이들 키우느라 영화관 잘 못가는데 영화관만이 가진 그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들 키워도 영화관 잘 가는 분들 있던데 저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연애할 때는 그렇게 자주가던 영화관인데 이젠 자주 못가서 아쉽습니다.
☆ 🤗 12월 14일 허그데이 : 마지막 허그데이는 연인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랑과 위로를 나누는 날이라고 합니다. 서로 꼭 안아주는 포옹은 그 어느 선물보다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추운 겨울이라 자연스럽게 허그데이가 된거 같기도 하네요. 이 날이 제일 뭔가 별도 선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으니..ㅋㅋㅋ 조심해야겠네요.
매월 14일 이렇게 ~데이가 있는데요. 이거 다 챙기면 진짜 허리 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으니깐 연인 분들은 적절히 기념일, 생일 등과 함께 고려해서 깜짝 선물 같은거 나 이벤트를 간단히 하면 좋겠네요. 아! 허그데이는 사실 만나는 매일매일이 허그데이겠지만 이날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연애하다보면 정말 백일, 2백일, 1년, 2년, 서로의 생일,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 등등 챙길 날들이 엄청 많았던 것 같아요. 그건 결혼해서도 계속 이어지니 주의해야합니다. 결혼 후에는 양가 부모님, 형제 자매, 새로 태어난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챙길게 더 많아지니 유의! 연인 때나 결혼 때나 이런건 미리 이야기를 잘 나눠보는 것도 좋겠네요.
2_4월 14일에 먹은 짜장면, 볶음밥 후기
사무실에서 이렇게 짜장면하고 볶음밥을 먹으리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완전 맛있네요. 직원 중에 미혼은 한명밖에 없지만 그냥 날 잡아서 먹은 거 같습니다.
저는 볶음밥으로 선택했었는데 옆에 직원 먹는 간짜장도 한젓가락 해봤습니다. ㅎㅎ 오 양도 푸짐하고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도 한공기 반이상 들어간 거 같습니다.
진짜 저녁까지 배가 한번도 고프질 않았어요. 짜장도 많이 들어있고 밥도 고슬고슬 맛있네요. 짬뽕국물도 같이 곁들이니깐 느끼함도 별로 없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탕수육이에요. 군만두는 서비스로 주신 거 같습니다. 그런데...탕수육이 기름은 깨끗한 걸로 한거 같은데 미리 해놓은 건지 아주 딱딱했습니다. 튀김옷이 너무 딱딱해서 잘 씹히지 않았어요.ㅠㅜ 그래서 부먹으로 먹어야겠더라구요. 부먹 해도 금방 부드러워 지지 않아서 정말 많이 남겼습니다. 탕수육을 남기다니...너무 딱딱해서 진짜 먹기 힘들었어요.
그에 반해 군만두는 적당히 바삭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오히려 군만두가 좀 준비한지 얼마 안된 느낌이었어요. 용인 어느 식당인지 모르겠지만 간짜장하고 볶음밥은 아주 맛있었는데 그에 비해 탕수육 좀 아쉬웠습니다.
3_재미있는 포틴데이(14day) 이야기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1월 부터 12월까지 매월 14일에 뭔가 ~데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블랙데이, 다이어리 데이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나머지는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매달 14일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제 알게 되었네요.
다이어리를 선물하며 미래를 약속하는 1월부터 따듯한 포옹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까지! 매달 이렇게 지나다 보면 금방 1년 훅 지나갈 것 같아요. 익숙한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 외에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매달 14일이 조금은 더 특별하게 다가 올 것 같아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의미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선물을 주고 받는 그런 날을 넘어 서로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소중한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의미있는 날로 만들어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아! 다만...너무 선물만 챙기다 보면..힘들어 지니 적당히 재미로 넘어가는 것도 좋겠네요. ㅋㅋ
지금까지 블랙데이에 짜장면, 볶음밥 먹고 포틴데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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