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미술 체험 수업 후기 그랜드 워커힐 미술관이야기

이번 포스팅은 얼마전 다녀온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미술관이야기 체험수업 후기입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우연하게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들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해서 올려봅니다.
미술관이야기가 어떤 곳인지 잠깐 알아봤는데 미술, 예술, 역사와 건축까지!
미술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었습니다.
간단소개도 적어보겠습니다.
1_미술관 이야기 아트스튜디오 간단 소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던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캡처 내용입니다. 여기 워커힐의 내용은 이응노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네요. 군중이라는 그림에 대해 설명도 듣고 이응노 작가의 생애에 얽힌 한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보이네요.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는 네이버예약으로 신청(하단에 링크 참고)합니다. 5세부터 고등부까지 있네요. 교육시간은 사전수업 - 스토리텔링 - 아트클래스(개인작업, 공동작업) - 전시 브리핑 순으로되어 있습니다. 장소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1층 빛의 시어터 옆 아트샵 내 교육장소입니다.


주차는 최초 3시간 6000원입니다. 아트샵 카운터에서도 등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저희는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음료 먹으면서 같이 주차 등록을 했습니다.
수업 당일 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잘 적혀있었어요. 아이들은 전시도 볼 수 있네요. 수업 중간에는 아이들과 따로 있었고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서 수업내용과 아이들의 작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하고 와이프는 따로 전시를 구경하지는 않았어요. ㅎㅎ 아이들 수업이 진행 되는 동안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한강뷰도 보면서 물멍 차멍 하며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관련 링크들을 아래에 가져와봤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하고 미술관이야기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수업이 나와있어요.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링크_그림으로 읽는 한국사_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워커힐 호텔)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워커힐 호텔)
<이응노: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공식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미술관이야기'는 소수정예 프리미엄 미술관 교육 브랜드로 스토리텔러와 함께 작품 앞에서 진행되는 아트스토리텔링과 전
booking.naver.com
☆ 링크_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신청 링크
네이버 예약 ::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미술관이야기]는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작품앞에서 진행되는 아트스토리텔링과 전시와 연계된 아트클래스를 통해 답을 찾는 수업이 아닌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입
booking.naver.com
☆ 링크_미술관 이야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술관이야기 - HOME] Art Story Telling 소수정예 스토리텔링 미술관교육
세상에 하나뿐인 소수정예 스토리텔링 미술관 교육 브랜드
astyoo.modoo.at
2_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미술관이야기 찾아가기
워커힐 호텔에 정말 10년도 넘게 만에 와봅니다. 아이들 수업 덕분에 와보네요. 와이프하고 연애할 때 SKT이벤트로 그 아이스링크 오던 때 이후로 처음이에요. 그때 스케이트 재미있게 탔었죠. ㅋㅋ 와이프가 저한테 스케이트를 가르쳤다고 애들한테 말하니깐 깔깔대고 웃더라구요.
예전에도 잘은 몰랐는데 이번에는 주차타워로 진입을 해서 호텔과 바로 연결되는 층으로 와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연결통로를 통해 호텔로 넘어가면 바로 출입구가 나옵니다.


출입구 옆에 빛의 시어터와 빛의 라운지 카페 방향 표시가 되어 있어요. 빛의 시어터 방문 이용 고객은 카페 10% 할인이 가능합니다. 회전문을 통해 들어가면 화려한 느낌의 빛의 시어터,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나옵니다. 요 출입구 앞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네요.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곳에 빛의 시어터가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이 복도의 끝쪽에 빛의 시어터 아트샵이 나오는데 이 아트샵에 미술관이야기 교육장소가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입구 앞이에요. 정말 화려한 곳이네요. ㅎㅎ 금색으로 멋진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아주 화려한 장식이니깐 배경으로 사진 꼭 찍어야 합니다.


빛의 시어터는 그 반대편 벽부터 시작합니다. 커다란 액자처럼 되어 있는 LED패널 같은 데 멋진 그림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이 초록색 벽 뒷편으로 물품보관함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물품보관함을 멋지게 잘 숨겨놨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ㅎㅎ


빛의 시어터 입구 쪽이에요.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고 접수데스크도 있습니다. 구입을 해서 전시를 보지는 않았어요. ㅎㅎ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는 성인 29,000원이네요.

빛의 시어터는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라고 합니다. 관람객에게 독특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 전시라고 합니다.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정말 몰입되고 환상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설명문 하단의 사진을 보니깐 정말 그림속에 빠져들 것 같은 전시로 가득하네요. 언제 한번 저하고 와이프도 들어가보자고 했습니다.
지금 전시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과 이응노: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응노 작가분의 작품은 잘은 몰랐는데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멋집니다.


호텔이라 그런지...CU도 아주 고급지네요. ㅎㅎ 겉모습부터 다릅니다. 보라색 그런 간판이 잘 안보여서 좋네요. 운영시간은 아침 07시부터 밤 02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3_그림으로 읽는 한국사_미술관이야기 아트스토리텔링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수업이 진행되는 미술관이야기 교육장소는 빛의 시어터 아트샵 쪽에 있습니다. 한쪽에 별도로 수업과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장소도 넓고 별도로 있어서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하겠네요. 전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입니다.



이응노 작가의 작품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라는 교육내용이었어요. 선생님께 설명을 나중에 들어보니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하신 분이더라구요.
교육장소 앞에서 찍어봤씁니다. 안에서는 모니터로 수업도 가능하고 테이블에서 작업도 잘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선생님께 맡겨두고 홀가분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받는 학생은 4명이었고 소수라서 아이들도 선생님께서도 더 집중 할 수 있는 수업으로 보였습니다.

요기 앞에 있는 캡슐 뽑기에 조그마한 작품 이젤이 들어있더라구요. 수업 잘 받으면 기념으로 하나씩 뽑아준다고 하고 수업을 들여보냈습니다.^^
수업을 들여보내고 아트샵을 한바퀴 돌앗습니다. 미술작품을 모티브로한 물품들이 많았어요. 대신 좀 가격이 나가더라구요. 집에 들여놓으면 좋을 것 같은 제품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 제일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머그잔과 커피잔이에요. 아주 화려한 그림이 입혀진 고급져 보이는 잔들이었어요. 와이프하고 둘이서 이거 사다가 커피나 차를 마시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이사가면 한 세트 사다가 집에 두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수업중에 다녀왔던 빛의 라운지 카페에요. 갤러리도 있고 넓은 공간에서 한강뷰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도심 한강뷰는 몇번 봤는데 이쪽은 또 다른 느낌의 탁 트인 한강뷰를 볼 수 있습니다. 빛의 라운지 카페 후기도 아래 링크로 넣어뒀습니다.^^


빛의 라운지 내부 일부에요. 한강뷰 말고도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멋집니다. 또한 멋진 작품을 컨셉으로한 음료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아메리카노도 괜찮네요^^


4_미술관이야기 후기
아이들만 수업을 들어가서 수업에 대한 내용은 수업이 다 끝나고 선생님께서 부모님들한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떤 교육인지, 어떤 내용을 수업을 듣고 작품을 만들어보고 전시를 관람했는지도 잘 설명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제 걱정과는 다르게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작품 활동을 했더라구요!


대 작가의 작품을 따라하기를 해서 그런가 얘네 그림도 너무 대단해보이는 거 있죠?! 자기들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ㅎㅎ 아주 기뻐하더라구요. 저도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와 저도 보는데 신기했어요. ㅋㅋ
같이 수업을 들은 친구들과 함께 빛의 시어터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선생님께서 공유해주십니다. 사진 보는데 전시가 정말 몰입형으로 마치 작품이나 그 세계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것 같더라구요. 이런 전시 기획하신 분도 대단하네요.


아이들 작품이 제 예상보다(?) 넘 괜찮았었고 수업 태도도 좋았다고 하셔서 미니 프레임 콜렉션 뽑기 해줬습니다. 옆에 코인을 바꿔서 돌리면 나와요. ㅋㅋ 갖다 버릴만한 장난감이 아니고 미술 작품이라 집에 두기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안찍었는데 벌써 어디로 가버린지 모르겠네요...;; 이런 5천원이나 하는 비싼 뽑기 상품을 또 어디다 숨겨뒀는지 모르겠어요. ㅋ 뽑기의 폐해인 것 같습니다. 좋은 상품도 그냥...;;; 집에 잘 찾아봐야겠어요.
우연하게 아이들이 체험 수업을 들었는데 저도 와이프도, 아이들도 아주 만족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워커힐이라는 호텔도 덕분에 오랜만에 가보고 멋진 호텔 구경도 했네요. 한강뷰 맛집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와이프하고 좋은 시간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이야기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수업도 잘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아이 둘이라 제대로 못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의외로 할 거 다 잘한 거 같아요. 작품도 만들고 멋진 전시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응노 작가님은 잘 몰랐어요. 대전에 이응노 미술관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오 작품 세계가 정말 멋진거 같아요. 피카소나 달리 이런 작가들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서 좀 더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미술 체험 수업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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