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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자료 정리

포스트&레이트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글_3

by 프롬나드7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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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레이트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글_3


포스트&레이트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글 두번째 입니다.

목차

1_서론

2_근대건축과 포스트모더니즘

3_포스트모더니즘과 레이트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이해

4_결론


3.3. 레이트모더니즘의 건축과 사례

      가. 레이트모더니즘 건축

  레이트모더니즘은 이 시대에 나타난 가장 보수적인 접근 방법으로 모더니즘의 선구자들의 디자인인 국제주의 양식(International Style)에 확고한 기초를 두고는 있으나, 더 새롭고 감각적이며 과장적이고 기묘한 형태를 띠고 있고 하이테크를 디자인에 이용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요소를 많이 사용하며 구조를 장식적 요소로 사용함은 물론 은유적 표현이나 역사적인 요소는 디자인에서 배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레이트모더니즘 건축은 현대건축의 이념과 원리를 계승하고 발달된 공업기술을 바탕으로 추상적 형태언어와 건물의 구조, 기술적 이미지를 과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규격화, 표준화, 공업화 되고 극단적으로 분절된 건축부재를 사용한 추상적 형태언어와 유리, 금속판 등으로 건물을 피복함으로써 매끄러움과 극단적인 부드러움을 표출하는 과장된 기술적인 미학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장식이 배재된 기하학적 형태에 의해 건물 자체의 단순성을 표현하거나 주변환경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건물을 독립적, 자립적 대상으로서 간주하는 미니멀리스트적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관련 건축가로는 아이 엠 페이, 리차드 마이어, 노만 포스터, 리차드 로저스, 헤르만 헤르츠버거, 아라타 이소자키 등이 있다. (내 주관;;)


 

      나. 레이트 모더니즘 건축의 사례

            1) 이오 밍 페이(Ieoh Ming Pei)

  이오 밍 페이의 건축적 특성 및 작품철학으로서는 그로피우스, 미스, 칸의 영향하에 성장했으며, 근대건축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의식하면서도 근대의 전통 안에서 수정과 보완을 구하고 있다. 그는 근본적으로 모더니스트이며, 모더니즘의 문법과 어휘를 구사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건축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는 주어진 사회 환경 속에서 실험적인 시도보다는 좋은 건축을 구하는 보수주의자로서의 입장을 보이고 있어 후기 현대주의자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는 탁월한 스케일 감각을 지니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조소성이 강한 작품적 경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때로는 거대공간을 대담하게, 때로는 친근감을 주는 아담한 스케일을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그의 공간은 공허하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꽉 찬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그는 기하학을 원천으로 평면상 단순하지만 풍부한 공간을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삼각형과 대각선을 선호하여 긴장감 있는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존 핸콕 타워(John Hancock Tower, Boston, 1966~1976), 국립 미술관 동관(East Building,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1974~1978), 루브르 피라미드(Pyramids of the Louvre, Paris, 1989), 중국중앙은행타워(Bank of China Tower, Hongkong, 1982~1990) 등이 있다.

             가) 국립 미술관 동관(East Building,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1974~1978

  1978년 국립미술관 동관의 개관은 페이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아니라 미술관 건축의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워싱턴 몰의 펜실베니아 애비뉴에 면해 있는 이 건물은 1939년 개관한 신 고전양식의 국립미술관의 확장으로서 독자적인 별관의 성격을 지니며, 부지는 국회의사당에 인접한 곳으로 18세기 랑팡(Pierre Charles L'뚤뭇, 1754~1825)의 워싱턴 도시계획에 의한 방사형 도로와 수평로가 만나는 삼각형 모양의 땅이다.

미국 국립미술관 동관 배치도

 페이는 구 미술관의 축과 대각선 도로에 평행한 축을 이용해 이등변삼각형과 직각삼각형을 기본도형으로 평면을 구성하고, 중앙에는 거대한 삼각형의 천창을 두고 주위에 전시실을 배치하였으며, 삼각형은 이 미술관을 구성하는 기본 기하학으로 천장의 와플 슬래브나 천창의 트러스에도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외관은 기존 미술관의 문맥을 존중하여 동일한 처마높이와 마감(석재)을 사용하고 있다.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삼각형들의 교차가 지어내는 긴장감 있는 형태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추상조각과도 같으며, 또한 입구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더 넓은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아트리움 공간이다. 이곳은 상부의 천창과 중간을 관통하는 브리지(Bridge)와 적소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건물은 주위 CONTEXT를 고려한 3개의 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즉, 구관의 동서축, 워싱턴 Mall 축, 펜실베니아 거리 축의 반영에 의해 생긴 사다리꼴 형태로 나타난다. 사다리꼴의 형태의 전체 대지에서 이등변삼각형과 직각삼각형으로 각각 나눠지면서 기능의 분리를 보여주려 한듯하다. 이는 사다리꼴 대지 상황으로 인한 제반 문제 및 조형이론을 모두 만족시키는 계획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리고 2개의 삼각형으로 인해 생긴 대지의 불균형을 중앙에 위치한 또 하나의 이등변삼각형으로 두 공간을 결합하면서 안정성을 느끼게 해준다. 위쪽 이등변 삼각형은 전시공간의 기능, 직각삼각형은 시각예술연구센터, 중앙의 이등변 삼각형은 중정의 기능을 한다. 건물의 실질적 중심이 중정의 중심이 되며, 이 중정은 풍부한 자연관이 도입되는 courtyard이다.

 앞서 말한 2개의 삼각형은 기능과 축의 고려에 따라 재분할 된다. 먼저 위쪽의 이등변 삼각형에는 사다리꼴 대지의 중심이 구관의 동서축 보다 남쪽으로 치우쳐 있음을 보완하기 위해 또 구관의 대칭성에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세 개의 gallery tower를 만들어서 중앙의 삼각형으로 인한 축의 혼란을 바로 잡았다. 세 개의 gallery tower는 bridge 형태의 gallery로 연결되며 각각 몇 개의 gallery로 재분할되어 거대한 스케일의 전시공간을 휴먼스케일로 만들었다. 직각삼각형에 위치한 시각예술센터의 중앙에는 이 연구센터의 중심적 기능을 갖는 삼각형 court를 형성하고 main courtyard에 대응한다.

 외관은 단순한 solid mass와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 facade는 서관을 향하여 동서축에 대칭성을 가지며 시각예술연구센터 입구로 인한 비대칭이 보이며, 이는 뒷 mass 비대칭성을 암시한다. 남쪽 facade는 예리한 매스의 다양한 복합으로 구성되나 계속되는 유리면은 단순하게 처리되었다. 동쪽 facade는 남측과 동일한 내부기능으로 인해 전면유리가 반복된다. 마지막으로 북쪽 facade는 서측과 동일한 내부기능으로 인해 서측과 동일한 처리를 한다. 대지의 성격상 동서남북 각각의 면이 모두 정면성을 가져야 하나 단순하고, 기하학적이며 추상적인 구성은 친근한 건축적 입면 요소가 없다. 그리고 하나의 재료로 된 스킨으로 외부를 표현함에 따라 외부표현의 단조로움과 아울러 내부 공간 암시를 모호하게 한다.

 단순하고 연속되는 벽면에 과감하게 들어간 opening은 외부공간의 흐름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나직한 현관홀은 휴먼 스케일을 느끼게 하고 여기에는 통과에 따른 공간의 긴장감과 개방감이 교차되는 전통적인 수법이 사용되었다. 입구에서 진입하여 주요동선은 지하 concourse level과 2층 bridge로 연결하는 주계단과 주요 gallery를 연결하는 bridge와 에스컬레이터로 이루어진다. 공간내의 움직임은 단순한 나선진행에 의하지 않고 통합된 하나의 공간속에서 다양한 공간으로 이동해 감에 따라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하게 된다. orientation space는 모든 주위공간과 직접 연결되어 있지만 level의 변화와 공간의 다양함이 얽혀있고 재료의 일관성과 세련된 detail, 그리고 total design 개념에 의한 삼각형 motif의 반복사용으로 균형과 리듬을 유지시킨다.

 courtyard는 동관의 심장부로서 조각적인 mass로 싸여 있는데 외부로 폐쇄적 mass에 대해 수평, 수직으로 최대한 열려있게 되어 orientation space로 가능하다. 상부의 skylight는 25개의 steel space frame으로 구성되어있고, 극적인 대공간이 연출된다. 그리고 tower gallery-concourse gallery 로 구성되어있고, mood와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높이를 지닌 휴먼스케일을 지닌 친근한 공간이 연출된다.

 concourse level은 구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곳으로 음식점등의 서비스 시설과 창고 및 기타 부속실이 있다. 신관과 연결되는 cafe는 일곱 개의 skylight와 지상에서 유리벽면을 따라 떨어지는 sunken cascade로써 제한적으로 빛과 물을 도입하며 지하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하며 반사 천정에 의해 좁은 지하공간이 넓어 보인다.

 광장은 구관과 신관의 완충지역으로 중앙의 프리즘과 분수가 중요한 object이다. 7개의 사면체 프리즘과 지상분수에서 지하 cafe로 떨어지는 물은 시각적으로 중요한 object이며 기능적으로도 뛰어난 처리가 되어있다. 광장 중앙에는 남북으로 통과하는 4th street를 차단하지 않고 광장공간을 결합하여 통일성을 주며 넓게 사용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공용공간에 비해 다소 전시실 면적이 협소하다는 큐레이터들의 지적도 있으나, 미술관이 조용하고 엄숙, 고상한 곳이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불식시키고 대중이 보다 쉽게 예술과 접촉할 수 있는 장소로 바꾸는데 기여를 했으며, 페이는 단순히 미술품을 담는 용기에서 적극적으로 예술과 협력해서 건물 자체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한 이 건물은 외부와 내부 간의 연계성을 주목할만 하다. 크게는 주위 대지와 건물이 있는 대지간의 연계성, 세부적으로는 건물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연계성으로 볼 수 있겠다. 그 중에서도 구관의 동서축, 워싱턴 Mall 축, 펜실베니아 거리 축에 의해 건물 전체적인 형태가 결정되고, 이를 가로지르는 사선으로 인하여 다이나믹(dynamic)한 공간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나아가 눈에 보이거나 의미 있는 축들을 가지고 하나의 배치개념으로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떠한 잠재된 선을 끄집어내서 만들어진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이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된다. (참 이런 고급 용어들은 어디서 봤을 까..ㅎ)


    3.4. 현대의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 전개

  근대 이후 근대성과 표상의 문제에 관련하여 대두된 비판으로 로버트 벤츄리는 근대건축의 장식 포기와 표상성의 소거 시도 자체가 건축의 사회 문화적 존재를 부인한 것이라 비판하면서 건축에서 소통, 상징, 형상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다시 불러오고자 한다. 의미와 형태와 관련해 보자면 벤츄리는 쇠퇴해가는 서구의 인본주의적 건축을 다시 살리고자 하는 셈이다. 그의 모더니즘 비판은 전통과 역사에 대한 긍정, 구상적 형태와 양식의 부활, 인용과 모방의 승인, 대중문화와 상업 건축의 재평가로 이어지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물꼬를 텄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건축에서의 표상 기능의 회복과 의미의 전달을 중심 과제로 삼았다. 벤츄리가 근대건축 문화의 빈곤을 타개하는 대안으로 장식된 헛간(Decorated shed)을 제안했음은 알려진바 그대로다. 거칠게 말해서 그것은 건축물의 표면에 다시 장식을 부가해 잃어버린 상징성을 부활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주장은 근대에서 한번 갈라진 말과 사물의 거짓 화해를 기도한다는 점에서 무망하다는 한계를 가진다. 인간과 사물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상황에서자식의 복귀가 과연 의미를 불러올 수 있느냐에 대한 검토가 생략된 것이다. 무미건조하고 익명적이라고 비판받은 근대건축의 표면에 장식을 다시 부착시켰을 때 대중의 주목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 스스로가 의미를 발하고 소통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은 언어의 사회적 차원을 망각한 순진한 것이었다. 실제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문화의 일환으로 편입되면서 상업주의에 봉사하고 건축을 한갓 이미지 산업으로 전락시켰다는 혐의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여기엔 여전히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자는 건축가이고 그것을 독해하는 자는 수용자라는 근대적 창작의 사고가 전제되어 있다. 근대를 벗어난다면서 여전히 근대적 패러다임 안에 있는 모순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근대주의 건축에서 모더니티 표상의 문제, p16, 강혁, 건축역사연구, 2006년 10월)

  또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애초부터 건축의 의미를 발생시키는 기능, 공간, 구축체계, 장소성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와는 거리를 두었다. 그것이야말로 엘리트주의를 지향한 근대건축의 본질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보다 가볍고 대중적인 양식을 추구하였는데 이 경우 건축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지지만, 본질적으로 새로운 건축을 발생시키기는 힘들었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도시문제에 대한 착상 등 개념의 전환과 새로운 건축에 대한 설득력 있는 접근방법을 제시하였으며 근대건축을 이런저런 각도에서 비판했으나 새로운 건축이 가야할 뚜렷한 방향성, 곧 정립된 이론과 미학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비판을 넘어 생성의 이론으로 정립되지 못한 포스트모던 건축이 한 시대를 이끌어갈 사조로 자리 잡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도시를 구성하는 접근개념에 있어서도 단지 형태적 유형에 의한 이미지와 연상 등을 통한 문화적 연속성을 강조하는 한계를 보인다. 이는 새로운 건축을 통하여 당시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했던 근대건축가들의 이상주의적 입장과 비교된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근대건축이 가지는 건축언어와 그 구성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시된 체 국제양식이라는 일종의 양식으로서 퍼져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 양식을 만들어낸 근대 건축가들의 원리와 생각들은 밀려나게 되었고 무분별한 수용과 추종으로 비판과 갈등이 양상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젊은 건축가가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던 근대건축의 양식을 비판하고 이러한 규범적인 것에 자유를 부여한 로버트 벤츄리 등의 생각은 매력적이었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현대건축(레포트 쓸 당시;;)은 해체, 폴딩, 디지털, 하이브리드, 헤테로스코프, 데이터스케이프, 랜드스케이프, 네오모던, 신이성주의 등의 다원적인 이즘아래 존재한다. 또 경계소멸, 다원성, 응집성, 변화, 네트워크, 흐름, 상관성, 비유클리드, 상호텍스트, 카오스, 탈구조, 불확정성, 3차원성, 다차원성, 탈유기, 이질성, 복수성, 접속, 흐름, 비위계, 프로그램과 같은 다의적 사고 속에 놓이게 된다. 이것은 기존의 모더니즘에 내재하는 통합성의 개념이나 시각적 형태에 나타난 규범을 이탈하는 파괴 지향적인 성향을 지녔던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성향은 완벽성, 일관성, 획일성에 새로운 긴장감을 주는 형태로 디자인되거나 계급적 구분이 되어 사용되던 재료나 색 사용상의 규범이 깨지거나 하는 형태로 나타남으로써 이중 코드의 경향이나 파괴적, 미완성적 성향으로 나타났다.

당시 학생들이 좋아하던 건축 ㅎㅎ


4. 결론

  근대 건축은 모든 건축의 논리가 내적인 논리에 결정되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또 근대건축은 차이보다는 내적인 동일성이 강조되었다. 기계로 환원되지 않은 모든 건축적 요소들을 배제하였다. 이처럼 자기 동일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타자를 배제했고, 이것이 매우 무미건조하고 획일적인 건축물들을 대량생산해 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순수성과 연속성, 통일성, 선형성을 배격하고 근대건축에서 배제되어온 형태의 의미와 사회적, 문화적 상징성의 회복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역사와 장소성, 전통적 형태를 참조하였으며 과거의 전통적, 역사적 건축요소와 장식을 건축에 도입하는 고전주의적 수법(비례, 대칭, 정면성, 장식성)과 절충주의적 수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과 장소, 개인 등의 다양성과 다원화를 표방하고 있다.

 로버트 벤츄리의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으로부터 시작하여 <라스베가스로부터의 교훈>, 콜린 로우와 프레드 코에터의 <꼴라쥬시티>, 마크 위글리와 필립존슨의 <해체주의 건축>을 통해서 모더니즘에 대하여 대립과 모순의 논리를 제안한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은 현대의 다양한 건축 경향에 큰 영향을 끼쳤다. 비록 달리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문화의 일환으로 편입되면서 상업주의에 봉사하고 건축을 이미지 산업으로 전락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으나 그 근대 이후 새로운 생각의 전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파급효과는 현대 건축에 기여한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서양현대건축, 윤정근 외 4명, 기문당

건축의미의 가치구조의 형성과 변화에 관한 연구, 장정제,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2006년 8월호

포스트모던 건축, 이상해, 건축문화, 1991년 6월

1960년대 이후 등장한 건축적 담론들과 언어이론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정인하, 건축역사학회, 1999년 6월

Learning from Las Vegas, The MIT Press, 1977(1972), R. Venturi, D. S. Brown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 로버트 벤츄리, 임창복 역, 동녘 2004(1966)

근대주의 건축에서 모더니티의 표상의 문제, 강혁, 건축역사연구, 2006년 10월

8인의 현대건축가 이론적 열망과 디자인 전략, 라파엘 모네오, 이상현 외 3명 역 공간사

포스트모던, 현대사상지도, 기다 겐, 김신재 외 2명 역, 산처럼


와 다 올리고 보니깐 매우 부끄럽군요. 

이런 내용들이 더 있는데...일단 올려보고...연장선으로 공부를 좀 해봐야겠어요.

전에는 이해 안되던 내용들도 다시 보니깐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역사적인 내용들을 좋아하는데 이런 것들을 좀 더 깊이있게 닦아보고 싶어지네요.

앞으로 지식을 쌓을 거리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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