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 만한 곳 많은 대전, 아이들과 함께 간 국립중앙과학관

가 볼 만한 곳 많은 대전, 아이들과 함께 간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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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대전 유명 관광, 여행지 추천!

아이들과 가면 정말 좋은 곳인 국립중앙과학관 후기글입니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 1박2일로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제일 최근 방문 상견례 자리를 참석하려고 10년전쯤 다녀왔었어요..ㅋㅋ
(상견례 했던 동네는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신도시 같은데..첨가봤던데라..;;)

이번에 오랜만에 대전에 갔는데 도시가 뭔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선배 결혼식 때 갔을 때는 금방 없어질 것 같던 엑스포공원도 아주 활기차게 변했네요.

대전을 온전히 좀 보기엔 1박2일은 아주 짧았습니다^^;;

 

1_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위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네이버에 보니깐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이라고 합니다.

미래기술관,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창의나래관, 천체관 등 여러 전시관이 있어요.

무료인 곳도 있고 유료인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유료 전시관 예약도 가능합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이라고 합니다.

미래기술관,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창의나래관, 천체관 등 여러 전시관이 있어요.

무료인 곳도 있고 유료인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유료 전시관 예약도 가능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위치는 대전 유성구에 있습니다.

과학관을 찾아 가면서 카이스트도 보고 새로 생긴 신세계 백화점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추억의 한빛탑하고 엑스포 다리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더 놀라운건 이 압도적인 규모의 국립중앙과학관이에요.

정말 넓은 대지에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고 아이들 놀거리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대전이라 그런가 진짜 넓은 평지! 넘 좋았습니다.

관광지 답게 대전광역시 관광안내도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이거 자세히 보고 밤에 갔던 성심당과 그 일대도 관광명소로

들어가야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으능정이문화의거리! 여기 있네요 ㅋㅋ

다음은 유성구 안내도에요. 유성구가 생각보다 크군요!

훈련 받을 때 충남대 앞에서 회식했었는데.. 그쪽만 유성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국립중앙과학관 지도에요. 그냥 봐도 엄청 넓네요.

대전은 이렇게 넓게 좋은 명소들이 있더라구요. 

여기하고 한밭수목원만 해도 시간 금방 가겠어요~

또다른 과학관 지도인데요. 우리는 자연사관, 창의나래관, 야외놀이터만 다녀왔어요.

나로호 모형도 있고 그런곳 가고 싶었는데 저 말고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그냥 못갔습니다. 다음에는 꼭 가보려구요~

창의나래관 예약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췄었습니다.

드넓은 주차장에 자리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인기 많은 곳이네요.

저쪽이 새로 생긴 대전 신세계 백화점이고 옆에 타워가 호텔이에요.

호텔 오노마라고 적혀있었는데 애들이 요노마라고..ㅎ 우리 요노마 가냐고~?;;;

고급 호텔일 것 같네요.

가면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요!

멀리서 바라본 창의나래관 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작은 건물일 뿐인데..

규모가 꽤 큰 건물이에요.

가까이 가서 봤는데  왠지 꼭 엑스포 때 봤던 건물 같아요.

예매시간이 아직 안되서 다른 곳도 가보려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창의나래관은 게이트 밖에 있어요.

들어가니깐 자연사박물관, 사이언스홀 등과 가운대 통로,  과학기술관이 보입니다.

저 통로도 엄청 넓습니다. 통로 지붕 밑으로 나로호가 보이네요 흑흑~

 

2_대전 국립중앙과학관_자연사관

자연사관에 들어가면서 봤던 전시관 별 운영시간과 입장료 표입니다.

유료는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입니다.

창의나래관하고 천체관 고민하다가 창의나래관으로 선택했습니다.

 

가자마자 본게 월석이에요 ㅎㅎ 우리나라에도 줬었나봐요~

이 자연사관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일단 전시물들이 크니깐 좋습니다. 눈에 확확 들어와요.

암석이나 화석 이런건 저도 별로 관심 없고 글이 많으니깐 적당히 보고요 ㅋ

이 멋진 공룡 뼈 전시물들이 최고입니다. 규모가 아주 커요.

그리고 박제해놓은 것들인지 동물의 실물 모형도 리얼합니다.

자연사관 답게 자연사연구실 모형도 있어요.

한밭수목원에 곤충박물관에는 실제 연구실을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역시 과학의 도시 맞네요..ㅎ(갑자기?ㅋㄷ)

 

3_대전 국립중앙과학관_창의나래관

창의나래관입니다. 창의나래관은 2011년에 개관했네요.

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1층, 2층, 3층 테마가 다른데 3층은 나중에 막혀서 못올라갔어요. 1층과 2층만 둘러봤습니다.

운영시간은 09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1, 2, 3부 각 2시간씩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타임별 사이에는 1시간씩 휴식시간 있는 것 같아요.

예매시간이 되어서 기다리다가 입장했습니다.

1층은 드론에 관련 된 것들이 많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드론공연장이에요

드론이 놓여있었고 3부는 4시에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사람들이 안보인다 싶었는데 다 이쪽에 자리 잡으시더라구요.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드론들이 컴퓨터로 세팅되서 왔다갔다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ㅎㅎ 조종하는 사람이 없음!

디지털 물리쇼라는 코너인데요.

위치센서가 체험자를 인식해서 공을 굴려서 골인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온가족이 같이 하면 딱 재미있습니다.

서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 굴곡이 높아지고 낮아지고 하는데

그걸 활용해서 슈퍼마리오가 들어갈 것 같은 파이프 쪽으로 공을 보내면 됩니다.

아이들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론 놀이터 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벽면엔 드론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고

그 아래로 드론 조종게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 반은 드론조종게임, 반은 실제 드론을 조종해볼 수 있었어요.

사진이 마땅한게 없네요..ㅋ

드론의 원리와 장치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었어요.

크 뭐 시간 있으면 좀 읽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어요 ㅠ

드론공연장 옆으로 드론 이동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전기 관련 체험쇼를 진행하는 장소도 있었어요.

이 유리칸막이 안쪽에서 몇가지 체험을 보여주셨어요.

드론 고도체험도 눌러보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내순서에 충전 대기시간 나오면 쫌 짜증날 수 있습니다.

그 옆엔 드론 비행 체험하는 게임도 있어요.

몸에 전기가 흐르는 체험, 전기로 소리내는 모습, 로봇들이 전기 소리로 춤추는거

이런거 보여주셨습니다. ㅎㅎ 

안에 체험하러 들어간 아이들 머리가 쭈삣쭈삣 서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보고 있어요.

가운데 계단에는 이렇게 소리에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런 계단 저기 서천인가..해양박물관에서 본거 같아요.

서천에 있었던거 같은데..ㅎㅎ 들어서는데 딱 비슷한 느낌~

 

제일 먼저 줄섰던 건 가상현실 라이더에요.

달에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가정하고 차를 타고 탈출하는 4D체험 시설이에요.

한번에 12명 들어가고 10분정도 걸립니다.ㅎ

애매하게 기다리다가 로봇쇼 시작을 못봤어요.

근데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덜컹덜컹하고 바람도 나오고 소리도!

맵핑영상 체험은 다양한 영상들이 화면과 조형물에 나옵니다.

물고기도 있고 애벌레도 있고 개구리도 있었던 거 같아요.

화성테라포밍하고 괴짜 과학자의 바이러스는 아이들 키가 아직 작아서 못갔어요.

키제한이 140이었습니다. ㅋ 담번에 오게되면 그땐 들어가볼 수 있게끔 키워야겠어요.

로봇쇼는 로봇하고 사람이 대결하는 게임도 있고 퀴즈풀이시간도 있더라구요.

물병세우기도 하고 농구공 넣기도 했는데..로봇이 골을 정말 잘 넣습니다. 

역시 아이들, 어른들 다 집중해서 관람할만 했어요.

2층 보고 1층 내려와서 드론게임 하다보니깐 시간 다 가더라구요ㅠ

여기 2시간 넘 짧습니다...중간중간 쇼가 있으니깐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3_대전 국립중앙과학관_어린이과학놀이터, 우주과학공원

밖으로 나왔는데 멋모르고 건물 뒷편으로 왔다가...진짜 커다란 놀이터가 나왔어요.

연령대, 테마별 놀이터 기구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지도를 보니까 어린이과학놀이터라고 적혀 있었어요. 옆으로 어린이과학관도 있었네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나왔습니다.

놀다가 보니...한쪽에는 몇몇 천체, 기상, 물 등에 관한 발명품이나

그런것들의 복제품들이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경주에 있어야할 첨성대와 강원도에 있을 상원사 동종이...ㅎ

이쪽은 보니깐 우주과학공원이라고 지도에 적혀있었네요.

우주과학공원과 어린이과학놀이터가 붙어있어요!

국립중앙과학관 몇군데 가지도 않았는데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썼네요.

근데 3분의 1도 못본거 같아요. 좀 더 일찍 가서 둘러볼 걸 그랬어요~ㅎㅎ

나로호 못본게 아직도 아쉽군요.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 하루를 잡고 둘러봐야 될 것 같아요.

너무나도 볼게 많고 즐길게 많았습니다.

아이들하고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추천 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