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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빗속에서도 즐겁게 플레이! 제14회 성남시장배 풋살대회 후기

by 프롬나드7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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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즐겁게 플레이! 제14회 성남시장배 풋살대회 후기


이번 포스팅은 지난 주말 둘째아이가 친구들과 나갔었던 어린이 풋살대회 후기입니다.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해서 반 친구들하고 팀식스라는 축구클럽에서 반축구조를 만들어서 하고 있어요.

한 2~3개월 정도 다니고 있는데요, 성남시장배 대회가 있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참가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거라 실력 향상보다는 친구들과 재밌게 운동하는 걸로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최근엔 좀 열심히 하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성남시장배 풋살대회는 대회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지난 대회 동영상 같은 것 밖엔 없더라구요.

그래서 규모나 참가인원 이런건 알기 어려웠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오후엔 1학년 2학년 들 위주의 팀들이 경기를 한 것 같아요.

같이 구경온 아이 친구 형이 있었는데 그 형도 대회에 나가는 것 같았어요.

보니깐 다른 시간대 같았는데 여러 나이대가 참여하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

왠지 어른들도 있을 것 같은데 자료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못찾겠네요 ㅋ 그래서 한번 써봅니다. ㅋㄷ

 

1_성남시장배 풋살대회 경기장_성남종합운동장 축구장

풋살대회는 모란 근처 중원구에 있는 성남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도를 좀 넓게 보니 양 옆으로 풍생고, 성일고, 동광고등학교 등이 있네요.

중고등학교가 엄청 많은 동네였어요. ㅋ 성일고에 하키부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에 여기 종합운동장에 아이들 코로나 검사 받으러 왔었는데..ㅋㅋ

그때는 이쪽 안쪽까진 못와봤었어요.

 

 


옛날 공설운동장 시절에 몇번 와봤었고 어렸을 때 그림그리기 대회도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건물도 새로 멋지게 짓고 축구장하고 지붕이 있는 농구장도 아주 멋지게 있었어요.

나가는 길을 찾다보니 지하에 수영장도 크게 있더라구요.

이런 운동장이 있으면 주변 주민들도 좋을 것 같네요.

왼쪽 멋진 건물, 오른쪽 지붕 있는 농구장

 

2_대회장 도착! 넓은 축구장, 비가와도 재밌다.

1시 30분부터 시작이었는데 살짝 늦었어요.

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렸는데 와...애들이 거의 다 와있는 거 같았어요.

부모님들도 엄청 많네요.

팀마다 천막도 준비해줘서 비 안맞고 기다릴수도 있었습니다.

다들 부모님들이 먹을거 많이들 준비하셨더라구요. 

여기 팀도 팀 이끌어주시는 부모님과 다른 친구들 부모님들도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경기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옆에 몇팀이 비로 참여를 안해서 자리도 더 넓게 쓸 수 있었어요 ㅎㅎ
 

경기전에 왔던 공지사항에 있던 배치도에요.

하키장 지하에도 지하주차장이 있고 생긴지 얼마 안된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건물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 축구장이 정말 넓게 있더라구요.

풋살장 4개 정도로 바꿔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예상보다 팀이 많아서 놀랐어요^^


원래 2시부터 경기가 있었는데 안온 팀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시작을 했습니다.

아이들 이렇게 넓은 경기장에서 첨 뛰어봐서 그런지, 비도 오고 그래서

적응이 좀 덜 된거 같았어요. ㅎㅎ 첫경기 두번째경기 끝날때마다 정신교육 좀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비도 흠뻑 맞아가면서 축구를 하는데 재밌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어요.



이쪽이 단상이에요. 두번째 경기를 하러 가면서 찍었습니다.

두번째 경기도 아쉬운 결과를..ㅎㅎㅎ

두번째 경기 확인 하고 나서 보니깐 시상대에 올라가서 상받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와..두경기를 완전히 다 이긴 팀이 있어서 받나부다 했는데

그게 아니고 모든 팀 선수들에게 다 상을 주더라구요^^

어쩐지 트로피가 완전 많았어요 ㅋㄷ

트로피하고 상장 때문에라도 이 대회를 연기할 수는 없던 거였어요!

다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 3경기를 진행하고 이날 대회가 끝이났어요.


원했던 결과들은 아니었지만 기억도 안나는 거 같고~

단체사진도 같이 찍고 그래도 기분은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3_팀별 수상식과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대회에 출전한 덕분에 단상에 올라가서 상받는 경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최우수상이라니~ㅋㄷㅋㄷ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포토존도 있었어요.

다같이 어디 또 가야된다고 해서 갔더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어요.

오오~ 정말 별거 아닌데 이렇게 있으니깐 찐 축구대회 나간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풋살대회 포토존


ㅋㅋㅋ 결과가 별로여서 어쩌나 싶었는데 아이 표정이 아주 좋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담번엔 저도 더 소리질러 가며 응원해야겠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팀식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준비해주신 선생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같이 뛰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비가 꽤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끝까지 잘 진행되서 다행이었습니다.

단톡방에서 할지 말지 투표도 하고 그랬었는데...

참여 안했었으면 이렇게 재밌는거 모르고 그냥 지나갈 뻔 했어요~ㅎㅎ

이상으로 비 맞으면서 축구하는 아이들 응원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아이들 사진이라 모자이크가 많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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