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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분당 판교 벚꽃 구경 추천 화랑공원, 운중천 산책 후기

by 프롬나드7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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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판교 벚꽃 구경 추천 화랑공원, 운중천 산책 후기(주차정보 등)


안녕하세요 프롬나드입니다. 요즘 날씨가 아주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아주 활짝 피었습니다.

아마도 지난 주말 부터 이번주가 피크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분당 판교에도 벚꽃을 구경하기에 아주 좋은 곳들을 포스팅해봅니다.

지난 주말 벚꽃을 어디 보러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벚꽃 맛집들이 생각보다 근처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사람 구경도 많이 했네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기도 했고 코로나 걱정도 안해서 그런지 많이들 나오셨네요.

 

저는 우중충한 날씨도 계속되고 비도 종종 내려서 벚꽃이 필까 싶었는데요.

그런 걱정도 괜한 걱정인듯 벚꽃들이 아주 이쁘게 활짝 피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주는 아직 비소식은 안보입니다. 벚꽃이 지기전에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1_분당 판교 벚꽃 즐기기 좋은곳 추천

분당이나 판교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아시는 곳들 일거에요. 

바로 판교의 화랑공원과 운중천 주변입니다.

어렸을 때 분당에서는 탄천 주변이 괜찮았던것 같은데..생각보다 기억에 없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주변에 이렇게 벚꽃이 많았나 싶습니다.

화랑공원은 운중천, 금토천, 화랑공원이 크게 이어지는 곳이고 탄천까지 흐르는 물줄기가 있습니다.

아주 큰 야외공간인데요. 와..이번에 봤는데 벚꽃이 아주 이쁩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은 야외이고 돗자리 깔고 안기 좋아요!

그리고 운중천은 작년 재작년 못봤었는데 지난 주말 사이에 아주 이쁘게 피더라구요. 

운중천 산책로가 길게 이어지다보니 걷기 좋은 곳들입니다.

각자 특색이 있는 곳들로 현황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2_판교 벚꽃 구경 추천 1_화랑공원

화랑공원은 판교역 일대 대형 오피스 건물 지역 및

판교 알파리움1, 2단지와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있는커다란 공원입니다.

엄청 크고 물도 흐르고 물놀이장 겸용 놀이터도 있습니다. 광장은 인라인스케이트도 많이 탑니다.

화랑공원에서 넥슨코리아나 SK플래닛 방향, 판교파미어스몰 방향의

금토천 변에도 벚꽃들이 아주 활짝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분홍색 동그라미는 이날 사진찍었던 포인트들 기억해서 찍어본 것입니다.

자차 이용으로 화랑공원 방문시 주차는 판교수질복원센터나 판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엔씨소프트의 앞쪽의 공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

이제 공사를 시작하고 펜스가 올라가서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주변 대형건물에 주차를 하거나 스포츠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은 분들은 판교역쪽에서 걸어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판교 알파리움 쪽에서 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얼마전엔 서판교에서 다리를 건너 넘어가봤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가봅니다.

오랜만에 알파리움 단지에 와봤습니다. 1단지, 2단지 사이에 정원 느낌 나느 곳이 있어요.

아이들 어릴 때 알파리움 라 스트리트 식당에 와서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판교역 방향의 반대편, 화랑공원이 있는 방향쪽으로 가봅니다.

 

사람들 발길이 향하는 것 같고 왠지 길이 이어질 거 같았는데 이렇게 운중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도 이렇게 커다란 벚나무에 꽃이 활짝 펴있네요.

운중천쪽으로 내려와서 길을 따라 가면 오른쪽처럼 화랑공원으로 이어집니다.

화랑공원에 벚꽃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물놀이장 겸 놀이터 방향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건너서 찍어봤어요.

커다란 벚나무의 벚꽃들이 줄지어 이어있습니다. 나무들이 커서 더 멋진것 같아요.

나무 밑으로 사람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사진 찍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건너와서 더 가봅니다. 왼쪽 사진의 계단이 놀이터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우리는 풋살장에서 축구를 같이 하려고 왔는데 그 풋살장이 대여를 하는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못하고 그냥 주변에서 놀다가 다시 알파리움 쪽으로 향합니다.

이번엔 화랑공원 입구 쪽으로 갔어요.

가는 길에도 이렇게 보면 아까 운중천을 따라서 쭈욱 벚꽃이 이어집니다. 정말 이쁘네요.

 

화랑공원 광장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화랑공원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샵도 구경하고 펜 몇개 사서 나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카페들을 제외하고는 한산한 것 같네요.

판교역쪽에서 알파리움으로 다시 걸어가는 육교 입니다. 

와이프가 볼일을 다 보고 어디서 식사를 할까 하다가 화랑공원은 봤으니 서판교 운중천 쪽으로 가봅니다.

 

3_ 판교 벚꽃 구경 추천 2_운중천 주변

어쩌다 하루에 벚꽃 구경을 두군데 가보게 됐어요. 화랑공원과 이어지는 운중천 주변길입니다.

운중천은 낙생고등학교에서부터 산운마을 지나서 운중저수지까지 약 4.8 km정도 이어집니다.

화랑공원은 앉아 있거나 둘러보기 좋다면 운중천은 쭈욱 걷기 좋습니다. 

저는 중간에 운중도서관 정도까지만 가봤었어요. 중간에 상가주택 단지들이 맛집, 카페들이 많아요.

그래서 걷다가 맛집 쪽으로 들어가거나 카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지도의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이 제가 아는 공영주차장, 유료주차장 들의 위치입니다.

워낙 차가 많긴 한데 그래도 주택 단지나 길가에 주차를 하는 것보다는 여기들이 나은 것 같아요.

분홍색 동그라미는 이번에 갔었던 포레스트 오늘숲 앞입니다.

 

아래는 가운데 쯤에 있던 곳 확대지도에요. 새마을금고라고 적힌부분 아래요. 이쪽에서 벚꽃들을 봤어요.

여기에 포레스트 오늘숲 같은 인기 맛집들이 많고 주변에 맥도날드, 노브랜드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있어요.

여기 안됨이라고 적힌 부분은 주차장이 넓게 있는데 계약자 전용 주차장이라고 하고

포레스트 오늘숲 뒷쪽으로 공영주차장이라고 팻말이 있는 곳이 3군데 있습니다.

계약자 전용 주차장 주변으로 차들이 주욱 주차 되어 있었어요.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잘 없긴 합니다.

 

운좋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포레스트 오늘 숲 쪽으로 내려가봅니다.

금요일 밤에도 왔었는데..일요일 오후 되니깐 커다란 벚나무에 꽃들이 아주 활짝 피었습니다.

 

운중천 변 길로 아주 멋지고 이쁜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산책하는 사람들 사진 찍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저희도 가족끼리 열심히 찍어봤어요. 나무가 크니깐 아주 멋진 장관이 펼쳐지네요.

 

운중천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여기 벚꽃 터널 느낌이 납니다. 양 옆으로 화사하게 피었어요.

꽃 터널 정말 이쁘네요. 멋집니다.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여기가 아주 포인트인거 같네요.

포레스트 오늘숲 앞 쪽 완전 좋은 포인트! 

벚꽃 아래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아주 오랜만에 머리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산책을 해야했습니다. ㅋㄷ

 

아래 왼쪽은 금요일 밤에 찍었던 운중천 은하교를 건너서 3단지 앞쪽에서 찍은 벚꽃 사진이에요.

이쪽도 나무들이 크고 꽃이 아주 이쁩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판교 도서관이에요.

판교도서관 앞쪽도 작지만 나무들이 몇그루 있어서 소소하게 보기 좋습니다.

 

판교 쪽으로 이사 온지 좀 됐는데 집 주변에 이렇게 벚꽃이 많이 피는지 이번에 봤어요.

어디 멀리 안가도 이렇게 화사하고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었어요.

역시 날씨가 좋아지면 밖으로 꼭 나가봐야하는 것 같네요.

 

올해처럼 벚꽃이 활짝 이쁘게 피는구나 느껴본건 처음인 것 같아요.

몇년동안 코로나로 좀 눌려 있었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눈송이처럼 예쁘더라구요.

사람들 표정도 아주 좋고 사진 찍는 모습들이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런 기쁨을 다 같이 누려야죠.

걷기 좋고 앉아서 즐기기도 좋은 두군데 화랑공원과 운중천 주변 아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집근처 벚꽃 구경 다녀온 이야기!

화랑공원과 운중천 주변 산책 후기 입니다. 

이번 선거 끝나고 한바퀴 돌아보시거나 주말에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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