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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추천 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후기

by 프롬나드7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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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추천 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후기


이번 포스팅은 최근 주말에 다녀온 아산 당일치기 나들이 후기 입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이라는 큰 공원의 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을 다녀왔고

저녁식사 후 온양온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시간 보낼 때 좋은 참고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산은 10년 전 쯤 현차 아산공장 가봤던게 전부고 아산 도시를 다녀본건 처음입니다. 

낮에 가서 밤에 오는 바람에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자연도 많고 아이들이 볼거리도 있는 좋은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신도시로 새로 지어진 아파트도 많은데 최근 많은 발전을 이뤄나가는 도시 같네요.

오후에 출발해서 아주 잘 돌아다닌 느낌이 드네요.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요약정보

- 주소 : 충남 아산시 실옥로 216

- 운영시간

  가_아산그린타워 : 화-일 10시~21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익일 휴관

  나_생태곤충원 : 화-일 하절기(3월~10월) 10시~18시, 동절기(11월~2월) 10시~17시,

                            월요일 휴무,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익일 휴관 등

  다_장영실과학관 : 생태곤충원과 동일, 정기 해설 11시, 14시, 15시 30분

- 입장료 : 각각 시설별 입장료가 있으며 통합권이 있음. 통합입장료-어른 5000원, 어린이 3200원

- 주차 : 단지 앞쪽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고 공원 하부 지하주차장도 있음. 그리고 뒷편으로 주차장이 제법 넓어서 뒷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임

 

2_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위치

아산그린티워와 생태곤충원이 있는 곳은 아산환경과학공원이라는 곳에 있었습니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있는 곳이었네요. 지도를 보니깐 나옵니다. 주변에 넓은 하천인 곡교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은 처음오다시피 한 곳이고 잘 모르는 동네라 더 설명이 쉽지 않네요. 주차장은 행정복지센터 앞쪽과 공원 지하에도 있고 단지 후면부에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후면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옥교를 건너가서 앞쪽에서 좀 해맸는데 주차장 내부에 돌아가는 길이 없는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돌려 나오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이곳 단지 안에는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아산건강문화센터, 배미수영장, 장영실과학관, 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풋살장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한번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외부에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주말이나 날씨 좋을 때 나와서 놀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후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산 그린타워를 찍어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엘리베이터 만드는 공장이 있는 곳 혹은 있던 곳인가 싶었어요. 글을 쓰면서 알았는데 시설관리공단이 있는 곳이군요. 

 

후면 주차장 사진입니다. 이쪽을 진작 알았으면 바로 왔을텐데 여기 과학공원 후면쪽이나 지하가 넓게 있으니 주차장 정보를 잘 확인 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린타워와 생태곤충원의 입구가 같습니다. 입장권도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태곤충원을 이루고 있는 온실입니다. 외부엔 연못도 있고 밭(?) 같은 곳도 있습니다. 곤충원과 타워 갔다 나오니 바람도 불고 추워서 바로 장영실 과학관으로 가는 바람에...외부 공간은 못둘러봤습니다.

 

4_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입장료

입장료 사진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아산시민은 할인이 되는 군요! 부럽습니다.

기와 왔는데 통합입장권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생태곤충원+그린타워+장영실과학관 한번에 구매하면 성인 5000원입니다. 따로 계산하는 것보다 1000원 정도(어른 일반권 기준)저렴하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생태곤충원부터 가봅니다.

 

5_아산그린타워, 생태곤충원 탐방기

생태곤충원 입구가 이고 그 왼쪽으로 그린타워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기대하고 있는 곤충원부터 돌아보고 타워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생태곤충원의 관람실 배치도 입니다. 각 생물관, 곤충생태관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은 미어캣 등이 있던 육지생물관과 곤충생태관입니다. 또 닥터피쉬 있던 곳도 재밌어 했어요. 2층은 크게 뭐 볼건 없었고 책도 있는 휴게실이 넓게 있었습니다. 매표소 옆으로 곤충학습실이 있는데 누에뽑기 체험도 가능하고 다양한 곤충들 표본과 설명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곤충 공부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맨 처음 들어가서 만난 수서생물관 입니다. 온실 내부 답게 열대 우림에 온 느낌의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동쪽애물방개인데 그나마 얘가 헤엄치는 게 좀 귀엽더라구요. 물장군이었나 살짝 징그럽더라는..;; 

작은 물고기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붉은다리 육지거북이에요. 다리만 붉은게 아니고 머리도 붉은 빛을 띄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거북이들이 귀엽더라구요. 손이 많이 가겠지만 작은 거북이들은 키워보고 싶기도 합니다.

사진이 없는데 이 수서생물관에 작은 연못이 있어요. 그쪽에 잉어도 있고 청거북, 뱀목거북등이 있는데 청거북의 사알짝 슬픈 스토리가 적혀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강에 버려져서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버린 이야기가 적혀있어요. 버리지 말고 잘 키워나가거나 아예 시도를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거북에게 안타까운 현실이었어요.

생태원이나 아쿠아리움 같은데 가면 꼭 있는 닥터피쉬 체험존이 여기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아이들의 최애 장소였어요. 저는 안했는데 아이들이 간지럽다면서 아주 재밌어 합니다. 이 닥터피쉬는 볼 때마다 하는데 언제 해도 재밌어 하네요.

 

다음은 육지 생물관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쪽엔 활동적인 동물들이 있었어요. 긴코너구리, 프레리독, 미어캣 등 제가 어렸을 때는 관심도 없던 동물들인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동물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생태곤충원에서는 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어요.

햄스터가 있던 곳도 있고 앵무새가 있는 우리였는데 앵무새는 조류독감이 퍼지고 있어서 공개되지 않고 있나봅니다.

 

제일 먼저 볼 수 있는게 검은꼬리프레리독이에요. 꼬리가 검은색이어서 그런가봅니다. 오른쪽 사진 가운데 조형물인가 싶었는데 프레리독이었어요. 참 신기한게 벽에 그림이 마치 저 멀리 초원이 있는 듯한 모습인데 이 프레리독은 어떻게 받아들일 지 조금 궁금했습니다. 정말 멀리 저런게 있다고 바라보는 걸까 아니면 벽인거 알까 싶었어요. 당연히 벽으로 알겠죠!

다음은 미어캣이에요. 오늘 어떤 유튜브 보니깐 집에서 미어캣 키우시는 분이 계시던데 와 집에서 생활할 수가 있군요. 미어캣은 역시 넘나 귀엽습니다. 프레리독이나 미어캣 같은 이런 육지 생물들은 뭔가 갓난아기 같기도 하고 재밌습니다.

프레리독과 미어캣 사육장은 가림막이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물릴 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함부로 먹이를 주면 안됩니다. 먹이도 먹이인데 쓰레기도 절대로 버리면 안되겠네요.

앵무새가 있던 사육장으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전시가 안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참 아쉬워 했습니다. 육지거북은 여기에도 있는데 참 귀엽네요. 거북이 엉금엉금 하는게 아이들도 재밌어 합니다.

 

긴코너구리는 첨에 래서판다인가 싶었어요. 이름 보니깐 긴코너구리로 적혀있네요. 줄타기 선수라고 적혀있는데 우리가 2군데로 넓게 나눠져 있고 사이를 다리로 연결해두었습니다. 왔다갔다 생동감 있는 움직임이 좋더라구요.

 

공기정화관을 지나서 곤충생태관으로 넘어갑니다. 아마도 닥터피쉬나 미어캣 등과 같이 아이들한테 인기가 아주 많은 곳 일 것 같아요. 어른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을 수도...;; 솔직히 요즘이나 이렇게 곤충에 관심이 많지 제가 어렸을 때 30년 전쯤에는 애들이 별 관심도 없었던 거 같아요. 

여튼 이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매표소 옆의 곤충학습관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여기는 직접 만나는 곳으로 보시면 되요. 

 

곤충생태관도 아주 넓습니다. 들어서서 왼쪽으로 거미, 전갈 등이 있고 뒷편으로 크게 거미 장식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스파이더맨 처럼 찍기 연출 가능!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수풍뎅이 애벌레 였던 거 같은데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는 체험존이 있고 바로 옆에 공간에 장수풍뎅이를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사슴벌레를 키워서 그런가 아이들이 잠깐 관심을 갖고 보다가 물러나네요. 이런 날이 오는 군요!

 

사슴벌레 사육장인데 곤충젤리를 맛있게 먹고 있는 아이가 있네요. 그리고...산란목, 알 낳는 나무 같은데 땅속에 들어가 있진 않군요. 나무가 까진 것도 보이고 사슴벌레가 재밌을 것 같은 환경이에요. 집에서는 저렇게 하기 힘들더라구요.

 

이제 나비관입니다. 거의 다 돌아본 거 같아요. 나비관은 크게 특이한건 없었어요. 아 나비가 이 나비관만 돌아다니는게 신기하네요. 여기 나비를 잡으면 안됩니다.

 

나비를 처음에 못찾았는데 여기 이렇게 앉아있는 두마리 봤습니다. 얘네들 보고 나니깐 여기저기 조금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한바퀴 쭉 돌고 몇군데 다시 가본 뒤에 나왔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보다 확실히 이런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생태곤충원 다 보고 나왔습니다. 2층에 뭐가 있나 올라가보니 이런 미디어 아트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연못이라는 미디어 전시인데 연못에 있는 느낌이 납니다. 영상과 소리가 아주 환상적인,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슬쩍 한번 가서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2층에는 휴게실이 넓게 있으니깐 부모님들중 한분은 생태곤충원 구경하고 한분은 휴게실에서 쉬셔도 됩니다. 자리가 넓으니 쉬는데 아주 좋습니다. 

이제 생태곤충원을 쭉 돌고 아산그린타워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는 2개인데 왔다갔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높이가 150m입니다. 시간이 걸린다기보다 반대로 이정도면 빠르다고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엘리베이터가 계속 올라갑니다.

150m높이로 올라와서 내립니다. 아산그린타워는 2011년 5월 4일에 준공했네요. 높이는 150m로 아파트 약 50층 높이라고 합니다. 2개층으로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니다.

당시에는 못봤는데 정지되었을 시 행동요령이 있네요. 와 이렇게 높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정말 놀라고 무서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차분히 대응할 수 있어야겠네요.

 

올라와서 보니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조감도가 있었어요. 이렇게 전체 구성을 보고 싶었었거든요. 다양한 시설이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한번에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고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아산 좋은 동네에요! 

그린타워, 생태곤충원, 풋살경기장, 배미수영장, 장영실과학관, 건강문화센터 다 있네요^^

 

올라와서 깜놀했던 내용입니다. 런닝맨에 나왔었네요! 212회면 언젠지 잘 모르겠는데 봤던거 같기도 합니다. 찾아보니깐 2014년 9월에 방영됐었네요. 벌써 10년이 지났어요. 런닝맨도 거쳐간 아산그린타워 입니다. 유재석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거 같아요.

 

제일 놀라운건 이 뷰! 물론 창고도 보이지만 저 멀리 아산의 도심이 잘 보입니다. 주변에 산도 있고 넓은 하천도 있고 잘보이네요. 탁트인 아산그린타워 뷰 정말 시원했습니다.

 

저 멀리 디스플레이 공장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른 저녁식사를 저쪽 어딘가에서 했어요. 멀어보이지만 가깝습니다. 차로 몇 분 안걸려서 도착할 수 있어요. 토요일 오후라 그랬나 15분~20분 이내에 가고 싶은 곳들을 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보니깐 살짝 독특한 것이 산도 있고 평야/농지와 하천도 있는데 하이테크 산업시설과 신도시도 잘 어울려 있어 보입니다. 농업과 공업이 같이 발전하는 도시로 보여요. 첫째 아이가 이제 사회 과목을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요즘 애들은 사회를 싫어한다더라구요.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저는 학창시절 내내 사회과목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나와도 이렇게 좋은 사례를 볼 수 있네요.

아산 그린타워는 이렇게 바닥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높이를 실감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안전하겠지만 그래도 밟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들더라구요.

 

그린타워에서 내려와서 장영실 과학관으로 갑니다. 여긴 선문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하나보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

 

아마도 관람시간은 곤충생태원, 아산그린타워와 동일합니다. 같이 연동하는 입장권이 있어서 그럴 것 같아요. 선정, 설날 전날, 추석전날, 추석 등 휴관일이 적혀있네요.

4D영화관이 있는데 이날은 상영중단 상태였습니다.

입장권 매표에 대한 내용들이 여기저기 잘 쓰여져 있습니다. 

장영실과학관 답게 장영실 인물탐구 교육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시간 맞춰 별도의 비용을 내고 들으면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과학관만 다녀왔어요. 장영실과학관 굿즈도 있네요. 측우기 USB는 재밌네요 ㅋㅋ 

 

내부로 들어오면 어린이 과학놀이터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무인 매점도 있어서 커피와 과자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애들과 곤충생태원을 다녀와서 과학놀이터는 와이프가 다녀왔습니다. 야호! 밖에서 쉬었습니다. 내부 내용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는데..이미 분량 초과라 말로 쓰면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무인매장에도 앉아서 음료도 마시고 쉴 수 있는데 혼자 쉬면서 음료는 사치니깐 다른 곳을 찾아봤어요. 여기도 곤충생태원과 마찬가지로 휴게실이 넓게 있습니다. 컴퓨터도 6대나 있어요. 휴게실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도 많아서 과학놀이터 돌고 와서 책보면서 쉬어도 좋겠습니다.

휴게실에 앉아 있다가 나와서 돌아보니 기후변화에 대한 전시관이 별도로 있었어요. 기후변화와 친환경 생활에 대해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주인공 온실가스와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를 이해하기 위해 무조건 알아야되는 원리 입니다. 온실효과인데요. 저는 모든 친환경에 대한 내용들이 다 여기서 시작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친환경 건축은 이 원리를 알아야 될 것 같아요. (LEED AP 자격 취득ㅎ)

휴게실에서 쉬고 잠시 전시물도 보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나왔습니다. 볼 것도 많고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담번에는 저도 한번 들어가보고 싶네요.

점심 때 급 떠나자! 해서 내려오는 바람에 밥도 못먹은 상태로 다녔더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잠시 주차장에서 맛집 검색을 하는데 지중해마을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 쪽에서 밥을 먹어보고 싶어서 이쪽을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먹어본 지 좀 된 철판 닭갈비집을 먼저 찾아봤고 다음 아래 탕정집 쭈꾸미 집을 찾았습니다. 매콤한 요리가 주메뉴인 집이지만 돈까스 메뉴와 새우튀김도 있어서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겠다 싶었고 먹은지 더 오래된 쭈꾸미 집으로 갔습니다.

탕정집 쭈꾸미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여기 정말 맛집이네요 ㅋㅋ 후기 링크도 따로 해놓겠습니다.

 

6_온양온천랜드 방문 후기

어쩌다 보니 한번에 올리게 되어 분량이 좀 많아집니다. 아이들이 몇주전부터 사우나, 목욕탕을 자꾸 가고 싶다고 했었어서 정말 우연찮게도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이 아산에 있었네요.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덕분에 저녁을 맛있게 먹고 온양온천랜드라는 온천 목욕탕을 찾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_온양온천랜드 요약정보

- 온천탕, 찜질방, 어린이온천, 피트니스센터 등

- 주소 : 충남 아산시 삼동로28번길 26

- 영업시간 : 온천탕 02시~23시, 찜질방 10시~22시

- 주차장 별도로 있음

 

 

나_온양온천랜드 위치, 입장

탕정집쭈꾸미에서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온양온천랜드가 있었습니다. 저는 찾아가다가 의아했던게 시내 가운데에 있더라구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맛집이 많은 동네로 보였는데 온천이 크게 있었습니다. 나름 신기했어요. 처음 와보다 보니 네비를 따라가다가 사알짝 당황했습니다. 주변에 온양온천역이 있고 아산시 보건소도 보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이 입구쪽에 피트니스센터가 크게 있네요.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현금을 낼 때 현금을 넣으면 표를 주십니다. 이 기계는 좀 왜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가격은 어린이온천(수영장 느낌) 평일 19,000원, 주말 25,000원으로 대인/소인 금액이 동일합니다. 온천탕은 8세 이상 10,000원, 7세 이하 소인은 7,000원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찜질방까지 이용한다면 주말엔 5000원을 추가로 내야됩니다. 찜질방 비용을 내야 옷을 주셔서 입고 갈 수가 있습니다.

 

온양온천의 유래도 적혀있고 이용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와...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고 하네요. 온양온천은 수온이 비교적 높은 고온천으로 수질은 약알칼리성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좋아서 전국 최고의 온천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래에 역사적으로 재미있는 내용도 있네요.

 

층별 안내와 업장별 운영시간입니다. 어린이온천이 있고 찜질방 내에 키즈 놀이방이 있습니다. 키즈 놀이방 시간이 저녁 8시정도까지 였습니다. 아이들 놀기 정말 좋은 곳 이었어요.

 

온천탕 쪽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올라가 봅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어린이온천과 찜질방으로 갈림길이 나오더라구요. 어린이온천은 이미 끝난 시간이고 찜질방으로 가봅니다.

 

찜질방으로 가는 길에 인형뽑기, 코노, 철권 등이 있는 게임방이 있고 식당이 있었습니다. 게임방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게 재미는 없었고..인형뽑기도 넘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물고기 잡기 게임은 넘 금방 끝나는 거 같습니다.

 

식당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저녁7시까지고 토요일은 8시까지네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감시간 되니깐 깔끔하게 금새 정리하시더라구요.

 

찜질방에 붙어있던 각종 주의 사항들이에요. 

 

찜질방은 아주 넓었습니다. 복층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오른쪽 복층은 키즈 놀이방이 있었어요. 왼쪽 복층과 아랫층은 쉴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몇몇 찜질방 가봤는데 전 황토방이 제일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찜질방 본연의 기능보다 이 키즈 놀이방이 더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어린이들이 아주 재밌게 잘 놀수 있습니다. 여느 키즈카페 못지 않게 설치가 되어 있었어요. 제가 있어도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매점쪽으로 올라가는 복층 놀이구역에 1000가지 게임 있는 게임기와 인형뽑기 작은게 있었습니다. 여기서 인형 하나 운 좋게 뽑았네요. 그리고 1000가지 게임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슬램덩크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잘해서 애들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냐고 놀라더라구요. 당시 오락실에서 슬램덩크, 세이부축구, 킹오파 94 95 많이들 했던 거라 아직도 몸과 손이 기억하고 있네요. 얍삽이 플레이, 덩크슛, 3점슛이 여전히 잘 먹힙니다. 근데 결승전에서 졌어요. 정대만의 3점슛이 안들어가면 개털이죠. 이 게임기가 여기 있어서 별도로 있는 게임방보다 여기가 더 좋았습니다.

 

찜질방의 매점입니다. 매점 앞쪽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점에는 과자, 라면, 계란, 음료수, 팝콘 등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밥을 배부르게 먹어서 계란, 팝콘,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식혜를 맛있게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역시 찜질방 들어갔다가 먹는 식혜는 아주 맛있고 시원합니다. 

 

커피, 에이드 등 음료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네요.

와이프가 주문해서 몰랐는데 손목키로 주문을 하고 나갈 때 계산을 하면 되는 거네요.

찜질방에서 땀 잘 빼고 온천탕에서 사우나도 즐기고 아이들과 따뜻한 물에 몸도 담갔다가 잘 씻고 나왔습니다. 온천탕 안에 온천 조성 연혁이 짧게 적혀있는데 와 여기 만드는데도 거의 20년 가까이 걸린 느낌이 드는 거 같던데 신기합니다. 온천을 발견하고 허가를 받고 완공하는데 기간이 꽤 걸리는 것 처럼 써있더라구요.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넘 잘 즐기고 나오다보니 들어올 때 몰랐던 문구들이 보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온천의 중심!

온양온천랜드 아주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또 온천이나 찜질방을 가자고 한다면 여기로 와야겠어요.

 

당일치기 그것도 오후만 돌아다녔던 후기인데 분량이 엄청 많았습니다.

나눠서 썼어야 하나 싶은데..사진을 이미 다 올려버렸더니 재업로드 하는 것도 일인지라.. 한번에 쭉 써봤습니다.

아산에 오후에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다녔던 것 같아요.

속속들이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잘 찾아간 거 같습니다.

집에서 1시간 2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데 정말 괜찮은 도시였습니다.

일단 좋은 온천을 알게 되어 가끔 한번씩 오게 될 것 같아요. 아산 아주 좋은 동네!

지금까지 아산그린타워, 곤충생태원, 온양온천랜드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아산시 생태곤충원 홈페이지_바로가기

 

아산시생태곤충원

 

www.asanfmc.or.kr

 

☆ 링크_아산 맛집 지중해마을 탕정집쭈꾸미 후기_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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