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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좋아하는 장소. 송도 현대아울렛,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by 프롬나드7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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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장소.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우리 가족은 가끔 송도 현대아울렛과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를 방문한다.
송도와 영종도는 몰(MALL)도 있고 신도시이기도 하고 바다도 있다. 공항도 있고...
뭔가 많은데 생각보다 고속도로로 가면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
주말 오후에도 분당이나 위례에서 한시간 안쪽, 45분~50분 정도 걸린다.
그냥 어디갈까 생각 안날 때 집에 가기 싫을 때 가면 정말 좋다.
요새도 가끔 가는데 지난 설날에 방문했던 후기를 적어본다.

>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영업시간 : 10시반~21시, 설날과 추석날 만 휴점

애들이 어렸을 때부터 가는데 볼거 많고 즐길거리도 있어서 넘 좋아한다.
3층에는 놀이터 비슷하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곳도 있고 게임기도 있다.
지하에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매장이 있다. 1, 2층에도 명품 가게도 많고 참 괜찮다.
우리가 특히 자주 찾는 곳은 나이키 아디다스! 애들이 발이 계속 크다보니 신발을 자주 사줘야 된다.
내 신발도 가끔 사는데 정말 득템하는 경우가 있다. 할인행사도 많이 하고
정말 큰맘먹고 사러 갔다가 나이키에서 20만원 이상 할인 받고 온적도 있다.
온가족 신발 하나씩만 사도 20만원이 넘으니...여튼 여기 넘 좋다.


설날과 추석날만 휴점이어서 연휴 때 가면 좋다.
넓고 쾌적하고 화장실도 비교적 잘 관리된다.
여름에 바닥분수는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다.

3층엔 이렇게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보던 자동차가 있다. ㅎㅎ 애들은 저런거 보면 그냥 올라감.



>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영종도는 처음엔 모노레일 타느라 가보기 시작했던 곳이다.
용유역에서 모노레일 타고 공항 갔다가 오는 길에 들러서 피자 먹고
내외부 공간을 걸어다니고 했었다. 잔디밭이 넓어서 뛰어다니기 좋았음.



설날 연휴에 갔을 때는 뭔가 행사가 있었다. 시간이 되서 못들어가봤음.


호텔 쪽으로 걸어가서 사진도 찍고 화려한 외부 건물도 돌아다니면 재미있다.
애들도 참 좋아하고 나도 참 좋다. 하...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했을까.


크로마. 클럽건물이라는데 너무 멋지다.
누구나 다 설계 해보고 싶었던 건물일듯.
이렇게 해볼 수 있다면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했을 텐ㄷ..ㅠ


밤이 되면 더 멋지다. 내부도 아주 멋짐.
이런 넓은 공간, 광장을 건물 내부에서 365일 즐길수 있다.
이날은 가서 첨으로 전동차를 탔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함. 나도 재밌다.
전시물들도 많고 때때로 바뀌기도 하는 것 같다.
정말 멋진 장소다.


외부로 나와도 멋지다.
옥상에 놀이터가 있어서 피자집이나 음식점 대기할 때 와서 놀기도 한다.
공간도 넓고 다른 건물로 넘어갈 수 도 있다. 멋지다라는 말 밖엔..ㅎ
여기서 공간을 좀 향유하고 호텔도 좀 즐겨보고 해야되는데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블로그 메인 사진에 있는 장면이다.
건물 벽을 캔버스로 그래픽이 나오는 화면이 아주 멋지다.
저 앞 쪽의 크로마 건물에도 하던데 ㅎㅎ 대단한 곳임.


쭈욱 스크린 벽처럼 이어져 오다가 저쪽 코너에서 들어올려진 모습이 참...치즈 같기도 한데
멋진 부분인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낸 시공사도 대단하네.
무엇보다 이렇게 기획을 하고 저렇게 아트를 보여줄 수 있는 이 파라다이스시티 정말 최고다!


나는 설계사무소 그렇게 다니면서 이런 백화점 혹은 몰이나 호텔 , 리조트 이런 시설 설계 안해보고 뭐했지..
업역이 참 너무 쏠렸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보니 참 아쉽네.
당시에는 이것만 하면 되겠다, 이 방면으로 잘하면 된다 생각했는데..ㅠ
10년 지나서 이렇게 아쉬움이 몰려오다니...ㅠㅜ
다양한 건축을 해봤어야 했는데..그러지 못해서 참 아쉽다.
그나마 약간 병원일을 해봤어서 이렇게 일하고 있는데..
여러 건축물을 초년병때 해봐야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지금이라도 주섬주섬 뭐라도 해야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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