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이들과 서천의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
2019년 가을에 왔었는데 한 3년여만에 왔다.
정말 좋은 공간들이 가득하다.
미디리움에서 바라본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건축물이다.
국립생태원은 삼우설계에서 설계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맞는지 모르겠다 ㅋ)
유선형, 비정형 건축물로 당시 유행하는 건물 형태 ㅎㅎ
많은 학생들이 비정형 건축을 접하고 설계하기 시작할 때 나온 건물로 기억한다.
멋지긴한데 뭔가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ㅋ
부지는 아주 넓다.
유선형 에코리움 건물은 사실 국립생태원의 일부분이다.
이 전체 단지가 작품이다.
연구단지가 넓게 있고 갖가지 자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각종 숲, 습지, 넓은 연못 등 아이들 교육에도 아주 좋다.
이 조형물은 국립생태원 입구 쪽에 있는데
아주 적합한 조형물이다.
떡잎 혹은 새싹과 가지가 뻗어나간 나무 형상을 다 갖고 있다.
주변을 반사해주는 마감재로 주변과 동화 되는 모습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넓은 대지를 자유롭게(?) 다니는 사슴과 노루 같은 동물도 볼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만한 대형 놀이터
넓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잘 설치되어 있다.
정말 높았던 미끄럼틀.
내가 본 놀이터 미끄럼틀중에 제일 높았다.
자연뿐만아니라 놀이터도 좋다.
에코리움 이 보인다. 마치 파도 치는 형상
넓은 대지에 멋진 건축물인데..
지금 일을 하는 입장에서 참…ㅋ
유지관리를 어찌할 지 궁금하다.
뭐 대부분 곡면이고 높고 그래서
누수, 결로, 파손 이런거에 대응이 어떨 지 궁금하다.
유리도 다 기능이 있는 유리 들인데
저마다 다 달라서 ㅎㅎ 남 걱정할 때가 아닌데…ㅋ
뒷쪽까지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다.
외부와 연결되는데..모두가 좋아할 갓이긴 한데 ㅋ
하부층 방수나 누수에 문제가 없는지도 궁금함 ㅋ
전에 왔을땐 건축적인 부분을 봤다면..
2019년에 와보고 한 3년 지나서 왔는데
이제 좀 보는 관점이 달라지네..
독수리의 엄청 큰 집이다. 맹금류 독수리!
먹이사슬의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동물 답게
대우가 좋다 ㅎㅎ
너무나 멋진 서천의 국립생태원.
어른 5000원으로 이정도 관람은 정말 혜자다.
아이들 볼거리도 많고 좋음.
시설과 단지가 잘 유지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
멋진 자연과 건축물이 어울어진
서천 국립생태원
좋은 공간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한번 이상 가볼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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