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재미있는 도서관 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 독특하고 재미있는 도서관 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 1_의정부 음악도서관 요약정보

• 2_독특한 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위치, 내부 구경

• 3_음악도서관에서 음악책 읽기

• 4_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독특하고 재미있는 도서관 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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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의정부의 독특한 도서관 음악도서관 후기 입니다.

지난 번 회룡사에 갔던 날에 시간이 더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평상시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던 곳이에요.

저도 음악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예상보다 재미있는 곳 이었어요.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의정부 음악도서관 요약정보

- 주요특징 : 하얀 벽돌 외관의 멋진 건축물, 음악이 들리는 것 같은 내부공간, 다양한 음악 관련 서적 등
- 오픈시간 : 화-금 10시~21시, 토-일 10시~18시, 월요일 휴무
- 주소 : 경기 의정부시 장곡로 280, 중랑천, 의정부선 발곡역 인근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614180690

의정부음악도서관

 

 

2_독특한 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위치, 내부 구경

의정부는 지역적으로는 제가 잘 모르지만 최근에 두번 가봤습니다. 옛날에 친구들 군대 갈 때 306보충대 따라가본게 두번 정도 있어요.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 그때는 전철만 타고 가서 전혀 몰랐는데 최근 두번정도 가보면서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의정부선 발곡역 인근에 있어요. 중랑천 변에 있습니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넓게 있는데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도서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 오후였는데 운 좋게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건물 뒷편에 주차를 했습니다. 건물 뒷쪽과 무인반납기 인데 벌써부터 독특한 도서관이라고 표시가 나네요 ㅎㅎ 별도 출입문인것 같은데 그래피티가 아주 멋집니다. 흰 벽돌 바탕이라 그런가 눈에 더 잘 띕니다. 건물 계단실에 이런 멋진 그림이 많더라구요. 

 

음악도서관 입구 부분 모습입니다. 여기 도서관 전면 입면이 아주 멋진데 사진을 전체적으로 안찍었네요.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영상 편집을 못해서..;;;일단 주요 입면 부분입니다. 음악도서관 답게 입면에 다양한 요소가 있어서 흥미로운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 창 부분이 있는데 내부에서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은 오전 10시부터이고 화~금은 21시까지, 토~일은 18시 까지 입니다. 피아노 자동 연주 시간도 있네요. 요건 신기한거 같아요. 저는 따로 못들었습니다..ㅠ 매주 월요일은 휴관!

 

1층의 모습이에요. 입구 유리문 하단 시트지가 마치 피아노 건반이나 음악 악보를 연상시킵니다. 이런 것들이 연계가 되어 전체적으로 루버 형식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쓰인 것 같아요.

 

음악도서관이라 그런지 다양한 음악서적들이 있었습니다. 장르별 종류별로 다양해요.

 

층별 구성이에요. 1층은 일반,어린이 도서, 2층은 메자닌 층으로 악보, 시컬렉션, 고전문학서적들이 있습니다. 3층에 뮤직홀, 오디오룸이 있고 스튜디오도 있었네요.

 

1층의 간단 평면도입니다. 도서관 1층에 있는 도서들의 배치도가 나와있었어요.

 

아마도 아래 처럼 별도로 이렇게 뽑아놓은 것들이 꽤 주요한 음악 관련 서적 같아보였습니다.

 

2층 메자닌 층이에요. 1층과 공간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뭔가 더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내기 좋아 보이는 공간입니다. 창가에 앉아서 독서를 하면 정말 힐링 될 것 같은 곳이었어요.

 

음악 뿐만아니라 일부 다른 분야의 서적들도 있었어요. 일반적인 도서관과 달리 공간감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도서관이었습니다. 음악까지 나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3층 공간이에요. 정말 CD 종류도 있었어요. 여기서는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A, B 룸을 봤는데 내부에서 정말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어요. 왕 멋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테이블에 음악감상용 패드가 있어서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글 상단에서 봤던 그래피티 예술이 안쪽에도 이어져요. 아래 사진 외에도 계단실마다 독특한 그래피티 아트가 펼쳐져 있어요. 그림이 정말 힙하고 멋집니다. 그냥 막 그린 것이 아니고 최신 예술작품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3_음악도서관에서 음악책 읽기

우연하게 3층에서 책들을 구경하다가 블랙뮤직 컬렉션 전시 도서로 K HIPHOP Guide book 을 발견했습니다. 찾아보니 잘 안나오는데 아마도 K HIPHOP Guide book 2023인 것 같네요. 검정색으로 아주 눈에 띕니다.

 

한국의 힙합 음악 역사에 대해서 쭈욱 스크린 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저는 뭐 음악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힙합음악은 더 모르죠. 그래도 친숙한 가수와 그룹 이름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힙합은 쇼미더 머니로 접했는데 요새는 방송이 없어져서 아쉽네요.

한국과 미국의 연보에 대해서 쭉 나와 있었어요. 홍서범, 현진영,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등등 어릴 때 그냥 멋지게 들었던 노래들과 가수들에 대해 적혀있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의 내용들도 있었어요. 모르는 내용도 많고 ㅎㅎ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테이프로 샀었던 DJ DOC의 앨범이 보였어요 DOC Blues 이 노래는 아주 좋아해서 아직도 가사가 머리에 떠오릅니다. ㅎㅎ 정말 가사가 아직도 제 얘기 같아요. 저 앨범 테이프 정말 많이 들었죠. 그리고 V.A. 1999 대한민국이라는 앨범도 소개하고 있어요. 저는 요 앨범은 없었는데 여기에 있던 허니패밀리 노래를 좋아했던 것 같네요. 우리같이해요! 이 노래요!

 

오랜만에보는 자켓사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에요. 1992년이네요. ㅎㅎ 친척누나네 집에서 이 LP판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방안에 온통 도배되어 있고 그랬는데 저도 노래 엄청 좋아했었죠.

이렇게 책을 후루룩 읽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금방 지나갔어요. 토/일은 18시까지라..넘나 아쉬웠습니다. 다른 책들도 좀 보고 싶었는데 K HIPHOP 요 가이드북 아주 재미있게 봤네요. 옛 가수들, 제가 초중고딩때 듣던 노래들,  쇼미더머니에 나왔던 분들 이름도 많이 볼 수 있어서 더 빠져들어서 봤던 것 같아요.

도서관 앞쪽은 이렇게 광장이 있었어요. 광장과 어울어진 도서관 넘 멋지네요!^^

 

4_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

음악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책도 보고 독특한 도서관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회룡사와 석굴암 갔다가 어디를 들를지 싶었는데 음악도서관 괜찮은 것 같아요. 건축적으로도 재미있는 건물이었어요. 저도 이런 건물 설계해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외관도 멋지고 내부 공간도 아낌없이 멋지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음악에 대한 서적들로 가득해서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다음 번에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갔었어요. 추후에 미술도서관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 여기도 아주 굿굿!

지금까지 의정부 음악도서관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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