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인기 제일 많은 곳?! 성심당 본점, 주변 거리 후기
이번 포스팅은 한빛탑과 대전 한밭수목원 등 다녀왔던 글에 이어서 올려봅니다.
5월에 다녀온 성심당 본점과 인근 지역 관련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유명한 성심당 빵집이에요. 대전에 가면 무조건 들려야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듣던 말 처럼 정말 인기도 많고 맛있는 빵도 많았습니다.
그 주변 거리도 아주 활성화 되어 있고 재밌는 볼거리도 꽤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전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ㅎㅎ
1_대전 중앙시장 간단 방문....ㅜ 넘 늦음.
먼저 단양 중앙시장 갔던 기억을 살려 대전 중앙시장도 가봤어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걸어갔는데 가까운 곳에 성심당도 있고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가 있었어요.
중앙시장거리하고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는 대전천을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한빛탑 엑스포공원에서 이쪽으로 오는데 대전천을 타고 왔어요.
오는 길에 엑스포공원과는 또다른 동네가 나오더라구요.
대전안에 이렇게 다른 매력을 지닌 동네들이 있다니~ 하면서 감탄했었습니다.
중앙시장은 좀 늦은 시간이어서 대부분 문을 닫았었지만 문화의거리 쪽은 사람들이 많고 구경거리도 많았습니다.
시장에 볼거리가 많다보니 갔던거 였는데...ㅠ
한빛탑을 보고 넘 늦게 왔는지, 토요일이라 그런지 6시 7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시장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고 퇴근 하신거 같았어요..ㅜㅠ
그래서 전혀 암것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중앙시장 들어가는 문에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몇군데 있었는데 제가 갔던 한군데는 들어가지 못하더라구요.
시장 내부는 상점들이 많이 있는데..ㅠ 안타깝게도 먹거리 정도만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디를 가야되나 하다가 지도를 보니깐 근처에 성심당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대전천을 건너기로 했어요. ㅎㅎ
멀어보였는데 걸어가니깐 한 10분도 안걸리는 거 같아요!
2_대전 중앙시장에서 성심당 본점으로 가는 길, 주변 구경.
성심당 본점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한쪽에 있어요.
여기 걷다보니깐 젊은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맛집도 많아 보이고요.
대전1호선 중앙로역이 있고 육회냉면 맛집 월산본가도 있습니다.
다 도보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차를 그냥 주차하고 와서 다행이었네요.
이쪽에선 성심당 본점, 케익부띠끄, 그리고 짱오락실 다녀왔습니다^^
중앙시장 갔다가 성심당쪽으로 가고 있어요.
대전천 그리 크지 않은데 뭔가 다리에 조명도 있고 천변에서 노랫소리도 들리고 좋더라구요.
아래 사진의 빽다방은 제가 본 빽다방중에 제일 큰 빽다방인거 같아요. 엄청 크게 있네요~ㅎㅎ
요기 딱 들어서는데 사람도 많고 아주 밝은 골목길이었어요.
대전 젊은이들 한빛탑 밑에 다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엄청 많았어요.
역시 광역시라 그런지 인구가 많네요.
정말 신기했던 스카이로드라는 구조물이에요.
저 위에 올라갈수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올라가도 무서울 것 같아요.
문자를 보내면 전광판에 메세지를 띄워 주시는 거 같네요^^ 휘향찬란한 전광판이 밤인데 넘 밝게 해줬어요 ㅎㅎ
3_드디어 성심당 본점 대기 및 입장!
조금 걸었는데 길에 줄이 긴것 보니 여기가 성심당 같았어요.
내부를 보니 빵도 만들고 있고...사람이 엄청 많은거 보니 맞네요.
밑에 다음날 가본 사진도 있는데..이 정도 대기줄은 그냥 뭐 별로 없는 정도였어요.
튀김소보로, 바게트빵 조각상도 있고 2층에 테라스키친이라는 경양식집 간판도 있었어요.
대전 출신의 아는 분께 얘기했더니 예전에 가족 외식으로 2층에 있는 테라스키친도 가끔 갔었다고 들었어요^^
성심당 비석(?)에 1956년 부터 시작했다는 것 같네요.ㅎ
이용 안내문은 간단히 읽고 들어가면 좋겠어요. 성심당 매장동선 안내문도 있어요.
들어가면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는 가게 되는데 좋아하는 종류의 빵이 어디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편할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 결제는..마지막에 계산하는 곳은 7군데나 있어요.
여기에서 뒷쪽에 줄서있다가 차례 기다리지 말고
바로 1234567 번의 계산대를 보고 계산하는 사람 뒤에 줄이 없으면 바로 가서 서면 됩니다.
순번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사람 없으면 가서 서면 되더라구요. 그래야 빨리 결제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ㅎㅎ
직원분들의 줄 안서고 바로 계산대로 가면 됩니다 하는 안내멘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길 쪽에 유명하다는 명란 바게트, 소금크로아상이 있으니
결제 전에 겟 해서 결제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커팅해주시는 곳이 있어요.
보문산메아리는 선물하기 좋아보이더라구요. 들어가면서 잡아도 좋겠네요.
참! 성심당은 매일 08시부터 22시까지 오픈입니다~
내부로 들어왔어요. 아래 왼쪽 사진이 명란바게트하고 소금빵 나오는 곳이고..
여기서 커팅을 해주십니다. ㅎㅎ 결제를 하고 여기서 커팅을 요청하면 됩니다.
빵이 엄청 많아요. 이쪽은 파이류, 일반빵류들이 있는 곳이었어요.
가격도 어쩐지 집 근처 빵집 들 보다 저렴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빵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직원분들이 계속계속 업데이트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골랐던 소세지빵이 있고 먹어보고 싶었던 크림빵도 있어요.
파이류도 맛이 좋아보여요. 인기 많은 튀김 소보로도 종류별로 다 있네요.
다만 사람이 넘 많아서 좀 열심히 볼수가 없더라구요 ㅠㅜ
저는 먹물방망이를 골랐는데 먹물 빵과 크림이 아주 맛있었어요.
와이프는 잠봉뵈르 골랐는데 바게트가 바삭하고 부드러운 버터도 괜찮았습니다.
결제할 때 보니깐 포장 속도가 예술이었어요 ㅎㅎ
성심당에서 많이 팔리는 빵 종류가 9가지 게시되어 있네요.
명란바게트와 보문산 메아리는 담날 사갔습니다^^
빵 한보따리 사갖고 나왔는데 밖에 사람 엄청 많아요.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거리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 중 성심당이 사람을 좀 끌어모으는 것 같네요.
4_성심당 케익부띠끄도 방문.
그냥 거리 끝까지 가보자 했는데 가다보니 케익부띠끄가 나왔어요.
오오....여긴 또 다른 모습의 매장이 펼쳐져 있었어요. 이쪽은 케이크하고 선물용 빵 이런게 많더라구요.
알록달록 조각케이크, 작은 케이크 파이 등이 많았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케이크들이 많았고 사고 싶은 롤케이크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냥 둘러보러 간거라...;; 걍 나왔어요. 대전 쪽 살면 꼭 사갔을 것 같아요.
과일 케이크들이 아주 많았어요. ㅎㅎ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 기간이라 그랬나봐요.
케이크 구매 줄도 엄청 길고 직원분들도 아주 바쁩니다.
정말...성심당 사장님은 여기 그냥 서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으실 것 같아요. 진짜 뿌듯하지 않을까요?ㅎㅎ
아래는 성심당 케익부띠끄 옆에 떡볶이 가게들 사진이에요. 인기 많네요 정말~
먹어볼까 하다가 빵을 많이 사서 그냥 왔어요. (나중에 다른 곳에서 구매하긴 했습니다. ㅋㄷ)
5_여행의 즐거움 오락실! 대전 짱오락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오락실을 보고 바로 안으로 달려들어갔어요.
오락실을 어떻게 이렇게 잘알지..? 하긴 저도 어렸을 때 오락실 좋아했어요.
세이부축구하고 WWE 아직도 하고 싶네요.
저희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마리오카트 게임이에요. 바로 이곳으로 달려왔어요.
둘이서 먼저 한판을 재밌게 하고 한판 더 시켜줬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커플로 보이는 형, 누나와 같이 하게 됐는데요.
정작 아이들은 같이 하는 지도 모르더라구요~
형은 기계가 에러가 나서 게임에 참여를 못하고 누나하고 아이둘이 같이 게임을 하게 됐어요.
ㅋㄷㅋㄷ 아 근데 어이없게 마지막에 둘째가 1등을 낚아채서 누나를 이겼어요 ㅋㅋㅋㅋ
뒷모습이긴 했지만 그 누나의 허탈한 웃음을 봤어요. ㅎㅎ
저도 뒤에서 보고 있는데 어이없긴 하더라구요. 둘째의 집중력이 아주 빛을 발했네요^^
6_중앙시장 에이스분식(쯔양 방문 분식점), 다음날 성심당 재방.
오락실 두판 재밌게 하고 다시 주차를 한 중앙시장쪽으로 왔습니다.
어느덧 밤이 짙어졌네요. 그런데 어쩐지 달도 더 밝게 빛나고 밤거리도 더 밝아지는 느낌이에요.
시장쪽으로 왔는데...쯔양이라는 유명 인기 유튜버가 다녀간 분식집을 보게 됐어요.
마감 세일 중이셔서 떡볶이 담아왔습니다. (쯔양 방문이라고 적혀있어요 ㅋㅋ)
양도 많고 저렴하게 잘 산거 같았어요. 유명 유튜버가 다녀간 에이스분식!
새빨간 떡볶인데 순한맛이라 막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맛있지 하면서 먹었는데...먹어도먹어도 끝이 안보이더라구요. ㅋㅋ
담날 아침까지 맛있게 냠냠 먹었네요.
다음 날 아침 한밭수목원의 곤충박물관을 갔다가 양가 부모님 드릴 몇가지 빵 사러 다시 성심당으로 왔었어요.
성심당 주차장 쪽에 주차를하고 다녀왔었어요.
먼저 케익부띠끄부터 들렀는데 ㅎㅎ 여전히 맛있어 보이네요^^
성심당 본점 사람 대박 많았어요. 전날 줄은 정말 줄도 아니었어요.
한 20분 넘게 기다린거 같긴한데 그래도 금새 줄이 줄어들었어요.
내부에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다니기에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맛이 독특해보이는 명란바게트와 이쁜 상자에 담긴 보문산 메아리 사서 나왔습니다.
사서 나와도 엄처 줄이 기네요. 보니깐 빵 먹는 장소가 따로 있나봐요.
빵을 사서 성심당 문화원 카페로 가면 되나 봅니다.
음...보니깐 여기 주차장 앞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주차권은 1장에 1시간권을 받았어요. 2장이 있다고 2시간 해주는 거 아니고
1시간권 2장을 2시간짜리로 바꿔야 2시간 주차를 해줍니다. 이거 잘 알아야겠네요^^
이틀 동안 다녀온 이야기라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어요. ㅎㅎ
대전 성심당 인근에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고 성심당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대전가면 꼭 들린다는 빵집인데 주변 거리도 한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대전에서 가본 곳들 후기 링크입니다.
1_2023.06.15 - [공간에 대한 경험담] -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대전 곤충생태관 후기
2_ 2023.05.27 - [공간에 대한 경험담] - 오랜만에 가본 한빛탑,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후기
3_2023.05.24 - [공간에 대한 경험담] - 가 볼 만한 곳 많은 대전, 아이들과 함께 간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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