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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카페 방문, 시흥 플랑드르 스타벅스 능곡역점

by 프롬나드7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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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방문, 시흥 플랑드르 스타벅스 능곡역점 방문기

어제 시흥 플랑드르를 다시 방문 했다가 기분 좋게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사서 한잔 마셨다.플랑드르 건물이 생긴지 얼마 안되는거 같으니 스타벅스도 얼마 안됐을 것 같다.스타벅스를 많은 곳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디자인 된 것 같아 남겨본다.

 

> 산뜻하고 간결한 스타벅스 내부.

매장은 전면 도로 쪽과 후면의 중정 쪽으로 입구가 있다.

전면도로 쪽은 1층 출입구와 레벨이 같고 인도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들어오면서 바로 카운터를 맞이하고 왼쪽에도 약간의 좌석이 있다.

카운터 디자인이 상당히 간결하다. 색감이 아주 좋은데 뒷벽과 카운터 아래 목재 마감, 흰 인조대리석(?)이 잘 어울린다.

역시 2분할로 색을 나눈듯..

 

카운터 뒷벽도 한가지 색이 아닌데 잘 정리되어 보인다. 

변화가 있는 마감재인데 막 눈에 튀지 않고 정돈되게 들어온다. 톤이 다운되어 있어서 그런가..

천장도 타공판이 멋스럽다. 다운조명과 잘 어울림. 

선반에 올라가 있는 듯한 모니터 처리..스타벅스는 확실히 매장 디자인도 앞서가는 듯.

카운터와 음료제조공간이 잘 정돈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와보면 제법 넓은 공간의 좌석이 있고

뒷쪽으로 연결된 넓은 좌석 공간이 나온다.

이쪽은 우드, 녹색, 흰색 빛깔이 또 잘 어울려진 공간이 나온다.

앞쪽 공간이 천장고가 낮은 것은 아닌데 아랫쪽, 뒷쪽 공간이 천장이 높아 좋은 개방감을 준다.

 

벽에 이런 동양화풍인지 일본풍인지 특이한 그림도 공간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그림이 인테리어 인듯. 하부의 템파보드라고 하나 요새 많이 쓰이는... 잘어울린다.

확실히 색감을 잘 쓰면 차분하고  독특하게 보일 수 있네..다 따로노는 색이 없다.

그림의 열매 색깔이 조금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듯.

 

저 쪽이 플랑드르 중정 쪽인데 입구를 두개나 면해있는 이점을 가진 공간이었다.

아마도 반반 나눠져 있는걸 스타벅스가 임차하면서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만든건지 싶다.

바 테이도 있고 앉아서 얘기나누기 좋아보인다.

깔끔하고 튀지 않는 색감이 스타벅스 같긴한데 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약간 더 편안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외부에서 본 사진은 중정 쪽 안쪽 출입구에서 찍은 것 밖에 없어서 아쉽넹.

역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하다. 밖에서 안을 봐도 참 뭔가 많지 않은 공간이다.

 

새로운 느낌의 스타벅스를 경험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편안하고 튀지 않은데 스타벅스 느낌은 잘 갖고 있다.

마감재 색깔과 형식을 잘 어울리게 써서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느껴진다.

인테리어 디자인사와 시공사가 멋진 공간을 만들어낸 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스타벅스 인테리어의 마지막은 저 로고가 아닐까.ㅎㅎ

나중에 또 가보게 되면 잠시 앉아서 공간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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