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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담

성남아트센터 성남문화예술제 음악제 공연 후기

by 프롬나드7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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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성남문화예술제 음악제 공연 후기



지난 주 일요일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남문화예술제의 음악제, 가을 음악회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성남문화예술제가..제36회라는데..ㅎ

사실 성남에서...군대 때 타지에서 있었으니깐 2년 빼고(부모님은 쭉 계셨음.)

3살 4살 때부터 살았는데...몰랐네요;;; (엇 그럼 거의 36년 되는데~!?)

아이 유치원에서 음악제 공연을 소개해주셔서 가볼 수 있었어요.

아니었으면 그냥 계속 몰랐을 것 같네요.

 

성남문화예술제는 수진쉼터하고 아트센터 에서 행사가 많았던거 같아요.

저는 저 많은 행사중에 9월 25일 일요일에 있었던 음악제를 관람했습니다.

협찬에 김영모 파네트리 신기하네요 ㅋㄷ 시흥동쪽에 있는 맛있는 빵집입니다.

 

시간이 되어 성남아트센터로 갔습니다.

성남아트센터는 분당구 이매촌 쪽에 있고 이매촌 10단지 삼성아파트의 길건너에 있습니다.이매중학교를 보니 반갑네요!^^이매촌 쪽에서 중딩때 부터 몇년전까지 쭉 살았었고부모님도 작년에 다른 동네로 이사가셨어요.결혼 후에 아트센터도 가끔 재밌는 공연도 보고 산책겸 다니고 그랬었어요.하..ㅋ 그러고보니 전 직장 다닐때 이 아트센터 앞에서 안국역까지 출근버스 타고 다녔었네요 ㅋㄷㅋㄷ 몇년동안 매일 아침마다 보던 곳이었어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인데

왼쪽부분이 초창기부터 있던 아트센터 건물들과 야외 분수, 광장 들이고

오른쪽 큐브플라자 등 미술관과 음식점이 있는 곳은 약간 나중에 만들어졌을 거에요.

보니깐 2005년에 처음 생겼군요 ㅎㅎ

저희는 아름다운가게도 자주 갔었는데 ㅋㅋㅋ 지금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첫째 돌잔치도 예전에 풍경소리였나 거기서 해볼지 고민했었는데

다른데서 했었구요^^ 그 음식점은 바뀐 것 같아요.

 

공연이 7시 반부터 인줄 알았는데 7시였어요.ㅜㅠ

약간 여유있게 가서 오랜만에 아트센터도 둘러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막 뛰어 갔네요.

성남아트센터는 크게 오페라하우스, 앙상블시어터, 사무동, 콘서트홀 로 이루어져 있고

큐브플라자 등 미술관이 같은 단지내에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쪽에 주차를 하고 쭈욱 올라가야합니다.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해서 길게 있는 통로를 타고 가야됩니다. ㅋ 으 머네요

이 통로에 지붕구조물이 있어서 비올때도 비안맞고 갈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바로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 시어터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야외 광장에서 전경을 찍으면 멋있는데 시간이 없었네요 ㅋ

 

통로를 계속 걸어가는데  17년 정도 지난 건물들 치고

관리가 제법 잘되는 것 같았어요.

세월의 흔적같은거나 먼지 낀건 빼고

뭔가 예전에 첨 생겼을 때 같이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드디어 맨 끝쪽에 위치한 콘서트홀에 왔어요. 이 콘서트홀도 앞쪽에

진입 광장이 있어요. 급 건축사시험 1교시 푸는 느낌....;;

내부에도 넓은 홀이 있어서 좋습니다.

입구에 드러서자 마자 직원분께서 공연 빨리 들어가야된다고..ㅠㅜ

시작하면 못들어간다고 하셔서 바로 표만 받아서 들어갔네요..ㅠㅜ

 

음악회 중간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찍으면 안되는 줄 알았어요)

사회자분 나오셔서 설명해주실 때라도 좀 찍어 볼걸 그랬나봐요.

 

아래는 음악제 가을음악회 프로그램입니다.

경기병 서곡부터 오페라의 유령까지 아주 즐거운 관람이었어요.

나오신 분들이 다들 경력도 화려하시고 연주가 기가 막히더라구요.

윤유경님은 신들린것 처럼 바이올린을 연주해주셨어요.

성악 공연들도 다 좋았고(성악도 연주라고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오 솔레미오가 성악으로 공연해주셨던

임경애님, 김소영님, 강동명님, 이진용님 4분이

다같이 나오셨는데 정말 최고로 멋지고 재미있더라구요^^

강동명님 연기까지 대단했어요 ㅎㅎ

공연도 멋지게 하시고 사회보신 미녀 색소포니스트 주혜성님도 참 재밌었습니다.ㅋㄷ

성남시 오케스트라 연주도 최고였어요.

(성남시 오케스트라가 맞는지 찾는데 잘 안나오네요ㅠ)

 

집에와서 한분한분 찾아봤는데 다들..ㅋ 대단한분이셨습니다.

이런 분야를 잘 모르는데 와...정말 약력과 경력이 엄청 화려했어요.

일단 다들 네이버에 이름 검색했을 때 검색어 뜨는 분들이에요.

아이 유치원에서 알려줘서 그냥 갔는데

엄청난 분들의 공연을 봤네요 ㅋ 

 

프로그램 리플렛에는 축사도 적혀있고

음악경연대회 등 내용도 있었어요 ㅎㅎ 창작동요제 ㅋㄷ 이런거 재밌네요^^

 

중간에 쉬는시간에는 이렇게 카페에서 음료도 마실 수 있어요.

인터미션 음료 1000원! 화장실 갔다오니 와이프가 오렌지쥬스를 하나 사둬서

잘 나눠마시고 얼른 또 들어갔답니다. ㅎㅎ

 

오랜만에 성남아트센터 가봤는데 정신이 없어서 둘러보지를 못했어요 ㅎㅎ

콘서트홀은 내부와 공연장 등 아주 깔끔했었습니다.

아쉽지만 나중에 또 가면 천천히 보고 싶어요.

나중에가면 꼭 건물들하고 앞쪽 광장하고 잘 둘러봐야겠어요.

 

2022년 가을 음악회는 정말 멋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런 공연 잘 못봤었는데 찾아봐서 다녀야겠네용.

요새 아이들하고 바이올린 배워보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동기부여가 되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한 공연이 있으면 꼭 잊지 말고 찾아가야겠어요!

 

(궁금한게 생겼는데...지휘자분께서 곡 끝나고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는 그거가 좀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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