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생크림빵 2종 후기

연세우유 생크림빵 2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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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요일 출근 했다가 CU편의점에서
연세유유 단팥생크림빵과 메론생크림빵을 사왔다.
요새 이 연세우유에서 만든 크림빵 인기가 좋다. 편의점에 있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
우연찮게 남아있길래 얼른 가져왔다.
스타벅스 음료는 일요일 출근해서 열받아서 사먹음...결국 내돈..ㅜ
단팥생크림빵 2,600원, 메론생크림빵 2,900원이었던 것 같다. 과소비 했다.

냉장고에 며칠 뒀다가 생각나서 꺼내 먹었다.
먼저 단팥생크림빵이다.
크기가 작지 않고 제법 묵직하다.

외형은 일반 크림빵이랑 비슷하다.
말랑말랑한 빵이다.
말랑말랑하고 속에 크림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봉지와 딱딱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다.

정말로 포장지와 동일한지 열어봤다.
칼로 반 갈라봤더니 빵안에 빵빵하게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다.
그리고 포장지 그림과는 좀 다르지만...
단팥이 많이 들어있다.
다른 쪽 단면을 잘랐으면 더 있었을수도 있겠다.
(전에 먹었을 때는 좀더 길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ㅋ)
크림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팥앙금은 단팥만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4등분 해서 아이들과 나눠먹었다. 후식으로 과일과 같이 먹으면 좋겠다.

다음은 또 며칠 지나서 메론생크림빵을 뜯었다
포장지 크기와 빵의 크기가 단팥생크림빵과 동일하다.

빵의 생김새가 다른데 마치 메론모양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
색깔도 초르스름해서 더 비슷하다. ㅎㅎ
이 윗부분이 약간 소보로 느낌나는 건가...
달콤한 메론쿠키라고 적혀있는데..
냉장고에 오래 있었어서 그런가...쿠키느낌은 아니었다.
아예 소보로 처럼 있었면 더 달콤하고 고소했을 것 같다.

커팅을 좀 버벅대서 빵의 단면이 이쁘지 않다..ㅠ
케이크 자르는 칼을 써서 그랬던 것 같다.
역시 크림이 빵빵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생크림 주변으로 메론커스터드라고 써있는데
이 부분이 메론맛을 더해준다.
이쪽 단면에서는 메론 맛 부분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먹으면서 보니깐 다른 단면에서는 많이 들어있었다.
빵에서 메로나맛이 난다~ㅋㅋ

장안의 화제인 CU 연세우유 단팥생크림빵과 메론생크림빵을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메론맛보다는 단팥생크림빵이 더 좋았다.
크림과 단팥앙금의 맛의 조화가 괜찮았다.

편의점 빵인데 비싼가 싶기도 하지만 은근 배부르다. 요새 빵 가격도 많이 오르는 추세인 것 같다.

우유생크림빵은 제외하고 초코생크림빵이 남았는데
그거까지 먹어봐야겠다. 후기 끝.

*이 빵은 생크림빵이라 냉장고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