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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자료 정리

카페 제안서 탐구 1편

by 프롬나드7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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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료 정리_카페 제안서 탐구 1편.


건축 관련 이야기를 담아보려는 카테고리.
글감들은 생각을 하고 있긴하다. 병원, 친환경 등등 뭔가 고민하고 있긴 한데.
요새 주말마다 카페 탐방 형식으로 다니고 있다보니 카페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카페 보고 상업공간 이런식으로 나가볼까?ㅎㅎ
카페 제안서 탐구로 카테고리를 시작해보자.

몇달 전 잘 아는 분께 아래 자료를 받았다. 카페 제안서를 만들어봤다고 하셨는데
내가 뭐라고 평가 혹은 크리틱을 해달라고 하셨다. 음 내가 뭐라고..ㅋㅋ 그래도 보여주셔서 내가 감사하다.
카페 디자인 제안서는 2개였고 그중 1개를 먼저 써본다.

> 제안서 목차
디자인 컨셉 - 레이아웃 - 공간계획 - 디테일 순으로 이어진다.

> 컨셉 사례분석
인테리어 컨셉으로 시작하는데
요새 아주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성수동의 카페 들에서 컨셉을 찾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비교적 성수쪽이라고 해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짜여져 있는 안정적이고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건 어느 투썸이나 비슷 할 것이다.


다음은 러프러프
성수동엔 정말 멋진 곳들이 많구나. 여기 찾다가 보니깐 왠지 내가 낯이 익은데...
이 동네에 친구 건축사사무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약수 쪽으로 이사간 것 같다.
노출천장에 라인형 조명, 모던한 가구들이 특색이군. 거리를 바라볼 수 있는 바 테이블 자리가 좋겠다. ㅎㅎ


다음은 블루보틀 성수
이곳도 비슷한 마감이다. 노출천장에 다운 조명이 있다. 뭔가 창고 혹은 공장 느낌.
성수 쪽에 공장 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때 가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다.
화이트와 그레이의 조합. 실패하지 않는 조합.


디자인 컨셉으로 잡은 페이지다. 인더스트리얼 무드와 싱그러운 이미지.
사례에선 싱그러운 이미지는 없었는데 급 나왔다. 창고, 인더스트리얼들이 다 강했다.
음 인더스트리얼에 싱그러운이미지를 더하겠다! 면 말 될듯.


컬러, 패턴, 재료 등에 대한 모티브다. 음..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에 사례와 연계 되는 것이 있었으면 한다.
아래엔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많지 않네. 그냥 내생각 ㅎㅎ 반박시 내말 틀림.
플랜테리어나 포인트를 준다는 느낌으로 보여줬으면 어떨까 싶다.
하지만 모티브 하나하나 마다 다 요새 트렌드 들인것 같다. (카페 많이 다니고 있다.)


> 레이아웃 플랜


레이아웃은 가상의 공간인듯 잘 짜여진 평면이다.
가운데 호을 중심으로 양옆과 뒷쪽으로 테이블이 있다. 굉장히 큰 규모.
요새 몇군데 가본 창고형 베이커리카페 정도 될 것 같다.


> 공간계획
세부적인 공간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보인다.
앞에 나온 평면을 바탕으로 공간들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아이소메트릭이다. 아주 작업이 잘 되어있다.
디테일하고 손본 것 같다. 마감도 적용되어 있고 조명과 테이블 등등 다 준비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이렇게 세부적인 것 까지 봐야 토탈 디자인이 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의외로 위에 모티브들이 참 잘 어울리게 된것을 알 수 있다.
위에 이미지컷 첨부 한 것들이 좀 상반되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음..색깔과 톤이 아주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가본 카페들은 대부분 정리가 되어 있었고 헤밍웨이 정도만 아주 화려하게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이 제안서에서 모티브로 삼았던 것들이 다채로움에서 오는 화려함들이었다면 내가 틀림.
난 항상 디자이너의 생각을 존중한다.


음..색이 많다. 몇개만 정리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 회색이 너무 넓어서 그런건가..싶기도 하고..
회색 빛 마감 노출 마감이 반은 뭔가 마감재가 붙어서 분할을 주거나
회색 노출 마감을 일부만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 가구와 장식으로 포인트가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회색이 많았던 것 같다.


> 디테일 디자인
디테일 디자인 페이지는 세부적인 계획이다.
공간별로 배치할 테이블과 그 색상, 조명, 바닥, 벽 마감재 등을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마감재 적용에 공들인 모습이다. 생각도 많이 했을 것이고 여러번 재료를 바꿔서 랜더링을 했을 것이다.
요새 카페들 보니깐 가구는 정말 무심하게 놓는 느낌이다. 계산된 무심함.
다른 형태의 가구를 같은 공간에 놓는데 그게 멋지다.


사이니지가 정말 중요해지고 있다. 타이포그라피 같은거 관심 많았는데..
노출 마감이나 밝은 바탕, 유리면에 이런 사이니지 들어가면 멋었더라는.

카페 디자인 제안서 2개중 하나 봤다.
내가 뭐라고 평가할 만한 위치도 아니고 그냥 보고 내가 최근에 가본 카페를 바탕으로 생각나는 대로 써봤다.
난 인테리어는 아니고 건축쪽에서 일을 했는데 이런 제안서 만드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패기있게 만들고 그랬는데 ㅎㅎ
제안서 만든 디자이너도 아주 뿌듯했을 듯.
지금 제안서도 아주 좋지만 조금 더 다듬으면 정말 내가 쓰고 싶을 것 같다.
다음번 2편도 기대된다. ㅎㅎ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신 예본아이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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