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밑에 드넓게 펼쳐진 장관,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후기
이번 포스팅은 지난 3월에 다녀온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후기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의 핫플레이스, 단양가면 꼭 가야하는 곳이에요.
저는 단양을 작년하고 올해 3월 두번 가봤는데요,
지난번에 구경시장 포스팅 올렸던 그날 같이 다녀왔던 곳이에요.
이날 미세먼지가 많았지만 단양의 멋진 풍경을 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1_단양 만천화 스카이워크 위치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단양 시내하고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여기서 수양개 박물관하고도 10분정도에요.
저희는 하루에 다 돌아봤는데 일찍 나와서 그런지 다 돌고 저녁 6시쯤 집에도 안락하게 도착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강 건너에는 단양역이 있었어요.
네이버 지도로 시외버스터미널 길을 살펴봤는데 거리는 11분 정도 찍히더라구요. 의외로 가깝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보다 보니깐 강이 이렇게 굽이굽이 휘어 있더라구요.
어렸을 때 사회시간에 배우던 갑입곡류천이 여기에 있네요~^^ 노란색 표시가 스카이워크가 있는 쪽입니다.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것 같은 모습이에요. 한반도 모습도 아주 사~알짝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ㅋㄷ
2_스카이워크 주차 후 셔틀버스 타기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출발해서 주차장3번에 도착했습니다.
화살표쪽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일요일 오후 12시반 정도였는데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어요.
수양개근린공원 종합안내도도 찍어봤어요.
음..주차장 옆으로 공원이 생각보다 크게 있었군요.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하고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어요. 셔틀버스 타면 옆을 지나가면서 볼 수 있네요.
3월이었는데 이렇게 개나리들이 노랗게 피어 있어서 매표소 가는 길이 심심하지는 않았어요.
수양개 근린공원이 아마도 저 쪽인거 같아요. 관광객들이 꽤 있으셨어요.
이제 뭔가 입구가 보이는 거 같아요. 입간판이 넘 멋지게 만들어져 있네요.
오른쪽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친곳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이고 화살표쪽이 매표소가 있는 방향이에요.
산봉우리 같은 곳에 기울어져서 있네요. 여기서 보고 딱 런던시청사 건물이 생각났어요. ㅎㅎ
매표소 가는 길에도 주차장이 더 있어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는데 사진 보니깐 되게 나쁘지는 않네요.
윗쪽으로 짚와이어 라인이 보입니다. ㅎㅎ
모노레일 타는 곳인 것 같은데 모노레일은 운영하지 않았어요.
보수공사로 운영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좀 더 올라가 보면 매표소와 버스 타는 곳이 있어요.
이쪽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셔틀버스는 한 10분 정도 올라갔던 것 같아요.
스카이워크 주변으로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의
즐길거리 들이 있는데 이날은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만 됐었네요.
알파인코스터는 별도로 작성하는 서류도 있고 강의 같은것도 듣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스카이워크만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모노레일은 4월6일까지 보수공사 기간이었는데 이미 지났으니 다시 운영할 수도 있겠네요^^
스카이워크 표는 무인발권기도 쓸수 있고 계단을 올라가서 매표소에서 살수도 있습니다.
이용요금하고 할인 적용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셔틀버스를 기다려봅니다.
만천하카페라고 스카이워크 옆에 있는데 땅콩커피 먹어보자 했는데...
안갔습니다. ㅋㅋ 스카이워크 갔다가 바로 내려오는 바람에..ㅎㅎ
셔틀버스 배차간격은 평일 20~30분, 주말 10~20분입니다.
갈때와 올때가 노선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다른쪽 주차장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요 매표소 인근 말고도 멀리 주차장이 더 있는데 그쪽에서 타고 와서
매표소에 내려서 표를 사고 스카이워크로 올라갈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올 때 그 주차장을 들러서 옵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산위로 올라가다보니 꼬불꼬불길을 올라가네요.
수양개근린공원 지나고 올라가다보면 만천하카페가 있었어요.
블로거 분들 사진 보니깐 뷰가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3_단양 스카이워크 도착!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오 정말 웅장하고 멋지네요 ㅎㅎ 아랫쪽부터 꼭대기까지 경사로로 이어져 있어요.
나무 경사로로 쭉올라가보면 됩니다.
짚와이어 타는 곳이에요. 저 아래 매표소도 보이는데요, 매표소 건너편이 짚와이어가 내려가는 곳이더라구요.
저기 한번 갔다가 매표소쪽으로 다시 오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어르신분들이 많이 타시네요.
저희는 애들이 크면 타기로 했습니다. ㅎㅎ
만천하 경관과 스카이워크 설명입니다. 자물쇠 거는 곳도 있네요.
기울어진 달걀형태의 철골 구조물에 경사로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있어요.
꼭대기에 말발굽 모양 + 긴 다이빙대 같은 전망대가 있네요.
아래가 투명이라 위에서 보면 후덜덜 할 것 같아요.
#1 단양 스카이워크 - 런던시청사
이 런던 시청사사진을 찾아봤는데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래는 사람이 일하는 건물이고 ㅎㅎ 좀 다르네요.
두 건축물이 형태가 비슷하군요.
왼쪽은 오래전에 가서 제가 찍었는데 밤에 강을 걷다가 찍어서 사진이 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은 노만포스터, 포스터앤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찍어봅니다. 경치가 정말 좋네요. 단양이 내려다 보여요.
데크 경사로로 이어져 있어서 올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높이가 높아서 난간에 너무 기대지 않는 것도 좋겠네요.
계속 사진도 찍어봐요. 우리가 버스타고 올라온 길입니다.
이제 스카이워크 상부로 걸어올라갑니다.
요기 걷다가 또 생각난게 있는데 독일 국회의사당 건물이 생각났어요.
런던시청사는 내부는 못들어가봐서..ㅎㅎ
왠지 런던시청사가 더 비슷할거 같은데 저는 독일 베를린의 국회의사당만 가봤네요.
또 이렇게 철골구조물이 복잡하게 접합되어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제작도 어려울 것 같고 현장 설치는 더 쉽지 않았겠어요.
하나하나 맞춰서 연결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 포인트에서 몇개의 부재가 겹치는 건지 신기하네요.
거의 다 올라왔어요. 이렇게 경사로로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니깐 금방 도착합니다.
여기저기 감탄하면서 사진 찍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어요. 어디서 봐도 절경이 나옵니다.
#2_단양 스카이워크 - 베를린 국회의사당
아래는 오래전에 갔었던 독일 베를린의 국회의사당 건물 상부에요.
옛날 부터 있던 국회의사당 상부에 돔을 새롭게 만들어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아..너무 오래전에 공부했던 거라 기억이 잘 안나요. 가물가물 합니다. ㅠㅜ
이때 막 국회의사당 건물 전체에 천막치고 그랬던 거 같아요.(아닐수도 있음..ㅎ)
가운데 거울 구조물 같은게 있고 그 주변으로 나선형으로 돌아서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자재는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합니다.
스카이워크보다 작았나..왠지 모르게 구조가 가벼워보이네요.
이 건물 저 꼭대기 돔입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저부분 개조했어요.
콜오브듀티였나..메달오브아너였나 게임 마지막 쯤에 전쟁이 끝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밀덕이 있어서 알려줬죠.
공교롭게도 이 라이히슈타그도 노만포스터, 포스터앤파트너스 작품이에요.
음..저보다 사진을 잘 찍었네요. 내부로는 별다른 구조가 보이지 않아요.
아마도 거울 같은 구조물 안쪽에 뭔가 있을것 같아요 ㅎㅎ
4_만천하 스카이워크 정상, 장관이 펼쳐짐
다 올라왔습니다. 와! 정말 탁트인 절경이 보여요.
단양시내 일부도 보이고 남한강 저 멀리도 잘 보이네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후덜덜하긴 한데 용기내서 가면 됩니다.
만천하라는 말이 정말 딱 들어맞는 곳이에요. 경치가 넘 좋습니다.
높은산에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절경을 이렇게 쉽게 보여주다니..
넘 고마운 곳이에요 ㅎㅎ
단양역도 보이고 바람도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요새 날씨 좋을 때 가면 정말 더 멋질 것 같아요.
단양하면 계속 생각나는 곳입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왔어요. ㅎㅎ 수양개선사박물관으로 가는 길에는 또 유명 핫플레이스인 이끼터널이 있는데요,
아직 3월이었어서 그런가 이끼가 파릇파릇하지는 않네요.
도로도 좁고 인도가 있는 곳은 아니니 조심해야겠어요.
중간중간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서 서행합니다.ㅎㅎ
#3_단양 아파트 잠시 검색
단양 넘 좋은 동네 같아서 정감이 갑니다. 일년새 두번이나 와서 그런지 더 좋네요.
지나가다가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길래 네이버 부동산도 봤습니다.
이름은 이편한세상단양리버비스타라고 하네요.
크...신축, 전용84 정도인데 방 4개 집이군요! 매매가격은 2.72부터 3.5까지 있네요.
그냥 한번 봤습니다. ㅋㄷ 투자권유 뭐 그런거 아닙니다. 저는 이 동네 전혀 모릅니다.^^
지도만 보면 단양초중고가 다 인근에 있어서 좋네요.
오가다 봤던 상진초등학교 쪽에 코아루 해피트리라는 아파트도 비교적 신축으로 보여요.
5_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후기
단양의 명소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네요.
단양에 첨 갔을 때 여기가 시내에서 좀 먼 곳에 있는 줄 알았고 비도 와서 못왔다가
올해 다녀왔는데 가깝고 정말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찾는 이유가 있는 곳 같아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강추입니다^^
#4_만천하 스카이워크 후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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