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진짜 어린이 놀이공원 춘천 레고랜드 후기
이번 포스팅은 진정한 어린이들의 천국
춘천 레고랜드를 다녀온 포스팅입니다.
놀이공원을 자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등
다 비교해도 어린이만을 위한 곳은 여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겨울동안 재충전을 하던 레고랜드가 3월 마지막주였나 재개장을 했어요.
봄도 왔고 아이들 학교가 더 바빠(?)지기 전에
체험학습을 내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인기가 너무 많았고 날짜잡기가 힘들어서 못갔어서
이번엔 미리 날짜를 정해서 평일로 다녀왔어요.
그런데...기껏 잡은 날리 비예보가 있었어요.
날씨도 좀 꾸물꾸물 하기도 하고 낮에 잠시 비도 왔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금요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기 넘 좋았습니다.
이 넓은 놀이동산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재밌는 것들은 두번세번네번 타고 그랬어요 ㅋㅋ
점심도 대충 먹고 아주 꽉차게 놀았습니다.
날짜를 잘 잡아서 가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1_레고랜드 코리아 위치
레고랜드는 춘천, 북한강에 있는 하중도라는 곳에 있어요.
춘천역이 가까운데 춘천역에서 춘천대교를 건너서
하중도라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강이 꽤 커요. 섬도 크고~
저는 한 6~7년 전 쯤 한림대학교 쪽 와보느라
한두번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그때 춘천역으로 왔었는데 ㅋㅋ 이쪽에 이렇게 강이 크게 있는 줄은 몰랐네요.
2_레고랜드 가기 전 준비!
> 레고랜드 가이드맵
레고랜드 홈페이지에서 받은 가이드맵 입니다.
지도만 있는 것은 아니고 팁과 안내도 들어있어요.
시기마다 어떤 이벤트들이 있는지도 써있어요
오! 4월 28일 부터 10월 29일까지는 금토일 야간개장을 하네요.
레고랜드는 10시부터 6시까지만 운영을 하는데요.
밤에 보면 정말 예쁠거 같아요~
레고랜드 지도에요.
지도도 넘나 커서 잘라서 올려봅니다. ㅋㅋ
레고랜드는 타고 노는게 주로 있는
캐슬 / 닌자고 월드 / 해적의 바다 / 레고시티
보거나 체험하고 노는게 있는
미니랜드 / 브릭토피아 / 브릭스트릿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레고랜드는 넓은데 요 넓다는 스케일은
어른 보다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어요.
걷다보면 다 돌아다닐 수 있는데
아이들이 느끼는 스케일은 엄청 넓게 느낄 수 도 있을 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레고랜드는 각 테마별로
타고 노는 어트랙션도 잘 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혹은 공원 같은, 구조물(?) 이런것들이
잘 되어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어른들이나 타야되지 아이들은 놀이터만 잘 되어 있어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이런거 보면 계획이 잘 된 놀이동산 같아요.
> 레고랜드 표 구입
레고랜드 표는 바로 이 엘베에서 본
포커스미디어, 포미박스에서 QR코드 찍어서 구입했습니다.
별도의 할인이 적용되는 것은 없었어서
우연찮게 광고 보고 사게 되었어요.
저희 입장에서는 요 20%할인이 꽤 큰 할인이었어요.
3_레고랜드로 고고!
> 레고랜드 주차장
춘천대교를 건너와서 쫌 안으로 들어오면 엄청 넓은 레고랜드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엄청 넓은데 차 별로 없죠?ㅋㄷ
저희가 9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한 10대 정도 있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입구에는 사람들이 쫌 있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버스가 세워져 있길래 열심히 걸어가서
버스에 타고 레고랜드 입구로 갔습니다.
음..올때는 걸어왔는데요. 갈 때도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걸어가도 충분합니다! ㅎㅎ 많이들 걸어가시더라구요~
드디어 레고랜드 입구입니다. ㅎㅎ
정면에서 왼쪽으로 가면 매표소와 가방 검문소가 있어요.
그리고 정문이 나옵니다.
정말 레고로 만든 것 처럼 건물을 만들어놨네요 ㅋㅋ
정문에서 사진 좀 찍고 줄서봅니다.
입장 전에 간단한 재밌는 쇼도 하고 아이들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정문 게이트 요 건물 전체가 레고랜드 호텔, 브릭스트릿과 연계가 되어있어요.
입장은 10시부터인데 연간회원권, 단체방
문객 등 입장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연간회원권 갖고 계신 분들 혜택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기다리다 화장실 다녀왔는데
화장실도 레고스럽네요. 깔끔하고 귀엽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갑니다!ㅎㅎ
애들한테 아주 친숙한 레고시티부터 갑니다.
4_레고랜드에서 놀기~
> 레고시티
레고시티에서 제일 먼저 가본곳은 해양구조대 코너에요.
해양구조대는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
놀이터도 배 모양으로 엄청 크게 있어요.
물로 연관된 놀이가 재미있는데요
여기 보트타는 건데 저는 좀 별로였어요..ㅋ
놀이기구 통틀어서 제일 속도감이 없더라구요.
가자마자 줄섰는데...ㅋ 기다리기도 많이 기다리고...
더 안쪽에 있는 빙글빙글 도는거 이게 훨 재밌네요.
웨이브 레이서라는 놀이기구에요.
놀이기구 바깥에서 꾸러기들이 버튼 눌러서
물폭탄 막 터트리고 ㅋㅋㅋ 옷 젖지 않도록 조심해야됩니다.
방문객이 없어서 이날 3번은 탄 거 같아요.
그리고 주유소 양 옆으로 범퍼카 말고 정말 운전 하는 곳이 있어요.
드라이빙 스쿨입니다. 와..정말 도로 처럼 꾸며놓고 차를 운전합니다.
주니어가 있고 그냥이 있는데요, 주니어는 작은아이들 노는 곳이에요.
처음에 거기 갔다가 나중엔 좀 더 큰 영역에서 노는 곳으로 갔어요.
여기는 동영상으로 운전교육도 시켜줍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운전해서 왔다갔다 합니다.
오전에는 애들이 많았는데 오후에는 별로 없어서
아주 쾌적하게 탔어요.
맨 오른쪽 사진이 주니어 입니다.
기차역이있고 그 옆에 소방학교가 있어요.
기차는 레고랜드 전역을 한바퀴 도는데요
오후에 타봤습니다. ㅎㅎ
미니랜드도 볼 수 있고 전체적인 레고랜드를 돌아볼 수 있어요.
오 이거 타봤지~ 이러면서 다녔네요.
타고나서 츄러스도 맛있게 먹었어요~
으으..그리고 소방학교..
여기가 정말 ㅋㅋㅋ 부모님들 힘써야하는 곳입니다.
운동도 하고 체험도 하고 넘 좋은곳이에요~ㅋㄷ
저절로 가는 자동 없어요.
팔로 소방차를 움직여서 물대포도 팔로 힘써야됩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직원분들이 재밌게 격려해주셔서
힘내서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꼭 가보세요 힘들지만 재밌어요 ㅋㄷㅋㄷ
오후에 갔었던 4D 시네마관이에요.
아이들 브릭토피아에서 체험하고 보러갔는데요,
비바람이 좀 있어서 급하게 뛰어갔었어요.
역시나 넓은 상영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쾌적했습니다.^^
이제 해적으로 넘어가봅니다.
> 해적의 바다
해적의 바다로 넘어오는데 정말 해적동네 느낌이 납니다.
해적선이 크게 있는 놀이터도 있어요.
맨날 동네 해적선 놀이터라고 부르는 놀이터 보다가..
정말 해적선이 있는 곳 오니깐 아주 휘둥그레지죠.
배가 엄청 크고 멋져요. 애들이 정말 해적처럼 놀더라구요.
아이들 많으면 엄청 복잡할 것 같네요.ㅋㅋ
이 동네에서 제일 재밌는 곳은 바로 이 물총쏘는 배 타는 거에요.
스플래쉬 배틀이라는 놀이기구입니다.
타는 방향에 따라 물총 쏠 수 있는 면이 좀 달라요.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결투가 가능합니다. ㅋㅋ
그래서 무조건 비옷을 준비해가야되요.
비옷 없으면 옷 다 젖습니다. 주변에서 팔기도 하는 거 같은데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사갔어요~
요 놀이는 사람이 많아야 재밌을 것 같네요 ㅋ
나중에 여러번 탈 때 와이프하고 첫째가 바깥에서 막 쏘는데
서로 넘 재밌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갖고 놀던 해적 레고!
저기 저 팔에 갈고리 있는 선장 있었는데^^
그립군요~ 레고로 만들어놓은 것들 옆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다음으로 탄건 바이킹인데...ㅎ
왔다갔다하면서 도니깐 넘 어지럽더라구요..ㅎ
멀미납니다. ㅋㅋㅋ 사진이 없네;;;
> 닌자고 월드
이번엔 닌자고 월드입니다.
닌자고 월드에는 가운데 크게 중국풍 + 일본풍의 공원 같은게 있어요.
레고랜드 전역을 두바퀴를 돌았지만 그 공원은 그냥 겉에서
보기만했어요. 남자 애들은 공원 이런거 볼 틈이 없네요.
군데군데 닌자고에 나오는 원소들로 설명과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있으니
하나하나 보면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닌자고 더 라이드만 3~4번 탔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개이득!
기구를 타고 왔다갔다 돌면서 화면에
손으로 표창 날리듯이 장풍 같은걸 날려서
적을 맞추는 게임이에요.
쉽지는 않고 잘 안날라가는 것도 있는데
넘 재밌게 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음..기구에 타면 사진을 못찍고...얼른 얼른 타러 가다보니
사진을 못찍었네용..ㅎ
그리고 제이의 번개 훈련이에요.
두더지 잡기 게임 같은건데 점수 내기 하기 좋습니다.
더 라이드에 있는 레고 상점인데
닌자고 제품과 몽키키드 제품이 있어요. 아주 화려하네요~
> 레고 캐슬
레고캐슬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주 한적합니다. ㅋ 점심 때가 되서 그런가..
다들 점심 식사 중이신가봐요~
우리는 한번이라도 더 놀으려고 돌아다닙니다.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 열지 않은 식당도 꽤 있어요.
평일은 이런데 아마도 주말에는 다 열겠죠~
캐슬 지역에서는 드래곤 코스터가 아주 신납니다.
이게 정말 놀이동산 온 기분 나요 ㅋㅋ
롤러코스터 레일로 가기 전에 재밌는 마법의 성도 보여주고
엄청 빠르게 움직입니다.
저희 애들은 이번에 롤러코스터를 처음 타보는데
이것도 한 4번 탄거 같아요.
어른 느낌으로는 좀 짧지만 그래도 아주 재밌었습니다.
타러 가는 길이 어릴 때 레고 마법의성이나 그런 중세성
만들어 본거 그 길을 걷는 느낌이 납니다.
아기자기한데 신비로운 기분도 들고 그래요^^
겉모습이 정말 유럽의 중세성을 재현해 놓은 것 같아요.
정작 드래곤 코스터 앞에서 사진은 못찍고
이렇게 멀~리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용 ㅋ
> 브릭토피아
캐슬에서 브릭토피아로 넘어와봅니다.
브릭토피아는 놀이기구도 몇개 있는데..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그리고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보고 굴려보는 그런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놀이동산오면 높은 곳 가야죠! 이 레고랜드 전망대 좋아요!
레고랜드, 북한강, 춘천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느낌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47미터였나...전망대가 돌면서 올라갑니다.
로보틱 플레이 센터,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여기서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시간대, 난이도별로 아이들이 강의장에서
직접 로봇 같은 걸 만들어봅니다.
잠시나마 부모님들은 쉴수 있는..ㅋㅋ
레고 에듀케이션의 교구를 활용하여 활동하면서 배울수 있다고 하네요.
선착순이라 미리 예약하고 시간되서 찾아갔습니다.
빌드 앤 테스트 라는 곳에서
자동차도 만들고 상자도 만들고 그랬어요.
자동차 만드는 것도 애들이 아주 재밌어 했습니다.
닌자고쇼가 있는 닌자고 라이브 라는 곳이에요.
저는 좀 졸렸는데 애들은 재밌게 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멍키클라임이라고
손으로 잡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에요.
손으로 당겨야 올라갑니다. ㅋㅋ
제법 높이 올라가는데 아주 재밌어요. 저랑 둘째만 한 3번 탄듯요..ㅎ
> 미니랜드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ㅋㅋ 미니랜드 입니다.
미니랜드는 한국의 관광지나 명소를 레고로 만들어놨어요.
경복궁, 여의도, 종로, 서울시청, 경주, 부산, 제주도 등등이에요.
넘나 잘만들어뒀더라구요.
7백만개였나 7천만개였나 브릭이 들어갔다고 전망대 방송에서 들었었어요. ㅎㅎ
>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
기차도 타고 쭉쭉 돌다 보니 이제 끝나는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ㅠ
점심도 대충 때우고 돌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요.
3~4번씩 탄 것들이 있어서 그런가 싶은데요 ㅋㄷ
드라이빙 스쿨도 더 가보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입구 앞에 있는 곳에 갔는데
레고 팩토리 어드벤쳐 라이드! 여기 정말 재밌어요
입구에 있어서 뭐 물건파는 곳인가 했는데
레고가 만들어지는 걸 알수 있고 대기 공간에도 재밌는게 많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막 뛰어가느라 제대로 못봤어요.
기구(라이드)를 타고 돌면서 피규어가 만들어지는 체험을 합니다.
영상과 기구가 잘 어울려서 재밌습니다^^
이제 시간되서 나옵니다. ㅠ 레고 빅삽은 정말 큽니다.
레고 관련 제품들이 정말 많아요.
아빠가 더 사고 싶은게 많았지만 참고 나왔어요 ㅋㅋㅋㅋ
어린이날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습니다.
아이들 얼굴이 정말 아쉬운 표정이었는데 ㅋㅋㅋ
레고를 못사서 표정이 ㅋㄷㅋㄷ
> 레고랜드 후기
정말 길게 적어봤어요. 사진도 많고 그래서 어떻게 후기를 적을지
몇주동안 잠깐잠깐 생각하다가 겨우 적었어요.
레고랜드는 어른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네요.
기구도 어린이 스케일로 되어 있어요. 작습니다.
대신 애들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는 거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좀 별로 일수도..ㅋㅋ
근데 어른인 저도 재밌는건 어떻게 설명할수가 없네요.
에버랜드나 그런 곳하고 크기를 비교할 수는 없는데
여기 재미있어요 ㅋㄷ 레고 동심에 빠져듭니다.
참 맞다...그리고..어느 순간인가 보니깐 레고랜드를 디즈니랜드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왜이렇게 작지? 생각하다가 아! 여기 레고랜드지! 이랬습니다. ㅋㅋ
디즈니랜드 아니고 레고랜드입니다. ㅎ
그리고 레고랜드 직원분들 넘 좋습니다.
그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시는데
모든 직원분들이 항상 웃음 가득으로 대해주시네요.
레고손으로 인사하는것도 넘 재밌어요.
아이들이 지나가면 처음 봤는데도
아주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곧 어린이날이고 날씨도 좋아져서 점점 더 사람 많아질 것 같아요.
재개장하고 빠르게 다녀와서 다행이네요.
레고랜드 정말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꼭 가봐야될 것 같아요!
저도 가을 때 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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