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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써먹기

K-HOSPITAL FAIR 2022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후기

by 프롬나드7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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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SPITAL FAIR 2022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후기


지난 주 K-HOSPITAL FAIR 2022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포스팅 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쉽지는 않았지만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코엑스에요 ㅎㅎ
2호선 지하철 타러 가면서 오랜만에 강남역 거리도 걸어봤는데
너무너무 많이 변한 것 같아서 첨 와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코엑스도 영동대로는 자주 지나다녔는데 지하철 역부터 가본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카트라이더는 요새도 잘나가나봐요~ ㅎㅎ 저 큰 전광판에 광고가 나오네요.
영동대로 이쪽이 요새 전광판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차타고 지나갈 땐 항상 조심해야됩니다.
코엑스 전시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시장 3층 C홀로 이동하였습니다.
크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이 반대 편에 등록기가 있었습니다. ㅎㅎ

사전 등록을 신청해서 키오스크에서 표를 발권하고
목걸이에 넣고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개요는 2022 국제 병원 의료산업 박람회라고 적혀있네요.
코엑스 3층 C, D 홀에서 있었습니다.
주최는 대한병원협회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오오..병원장 라운지 궁금하네요.
저의 방문 주목적은 병원시설협회의 병원 시설관리분야 업무공유였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이 좀 있어서 전시장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전시 중 하나인 스마트병원 특별전입니다.
스마트병원의 발전방향이 보이고 몇몇 대형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었습니다.
다 둘러보고 싶어서 슥 보고 말았는데..ㅠ 좀 더 보고 올걸 하는 후회가 있었네요.
유비쿼터스, 4차산업혁명 등 이런 개념들이 병원에도 접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환자와 병원의 연결이 제일 핵심적일 것 같았습니다.


전에 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봤전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스도 있었습니다.
부스에 관람객들이 많아서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고 부스 앞으로 이렇게
용인세브란스병원 소개 패널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도 있었는데
여러 병원들이 각자 혹은 병원내 과에서 추진하는 사업 및 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요 ㅠ


자율주행 배선카! 디지털 병원에서 직접적으로 쓰일 그거 아닐까요 ㅎㅎ
예전에 쿠텍 푸아트 라는 싱가포르 병원에 자율주행 배선카가 직접 배선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대형 음식점만 가도 로봇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거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은 LG전자의 로봇 클로이입니다. 사진찍는 기능도 있고 길찾기도 해주나봅니다.
알아서 충전도 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옆에는 이송로봇도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많이 쓰는 베드콘솔 업체도 몇군데 돌아보고
한림의료기나 소화 이런 부스도 가봤습니다.
다양한게 많았는데 같이 가신 분 말로는 예전이 더 컸던 것 같다고 하셨어요 ㅎㅎ

> 대한병원시설협회 학술세미나_병원 시설관리분야 정보공유회
오늘의 방문 목적인 병원 시설관리분야 정보공유회 입니다.
살짝 시작 전에 도착했는데 내부가 이미 만석이어서
겨우 앉아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관심도가 매우 높았어요.


대한병원시설협회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 3월 병원시설관리자 협의회로 시작하여 2019년에 비영리 임의 단체로 출범하였다고 합니다.
보건의료시설의 시설 관리자들을 회원으로 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 향상시키고
보건의료시설 관리자의 전문성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설립목적입니다.

이제 행사 시작 전인데 정말 관심도가 높아보입니다.
다양한 병원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첫 주제는 내진 보강 관련 강의였습니다.
의료시설 내진보강은 보통 학교와
다르게 참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들이 제각각으로 많고 층수도 높고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부터 본격적인 내용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시설팀에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건축파트장님께서 먼저 발표를 시작해주셨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어렸을 때 부터 접했었는데
지금 정말 대형 병원이 되었습니다. 국내 탑5병원을 다툰다는 말들을 본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본관과 신관이 있고 예전 LH 본사 건물도 쓰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쓴 대로 중간에 통로도 있구요.
사진에 안나오는 철골주차장 부지등에 감염병동, 교수동, 기숙사를 새롭게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감염병동은 공사비와 장비비 합쳐서 44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건축분야의 내용과 시설팀 내에서 쓰는 업무 메뉴얼에 대해 소개주셨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나봅니다.

다음은 설비분야에서 발표해주셨습니다.
몇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좋은 장비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전기분야에서도 말씀주셨는데..사진이 윽..안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소방분야에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직접 경험 하셨던 주차장 화재에 대해 상세히 잘 들려주셨습니다.
발표내용 중 화재가 나면 수신기가 작동하여 근방 CCTV로 바로 확인 하는 것
정말 괜찮아 보였습니다.

화재 경보기가 울려도 어디서 불이나는 지 모르면
뛰어서 찾아다녀야 하는건가 싶었는데(혹은 뛰어서 찾으러 가야되는건가...)
바로 알려주는 시스템도 있었습니다.
병원이 커질 수록 이런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발표까지 듣고 나오는데 기념품도 주셨습니다. ㅎㅎ
USB허브 필요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전시장에 다녀오면 이런 가이드맵이나 리플렛은 필수입니다.
다녀왔다는 일종의 표시에요. ㅋ


안타깝게도 금액이 들어가는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병원건축포럼은 볼수 없었지만
병원 시설관리분야 정보공유회에서
뭔가 더 실질적인 현장의 얘기를 들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분당서울대병원 시설팀 분들과도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차후에도 이런 공유회는 꼭 참석하고자 합니다.^^

박람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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