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술집 추천 맛있는 요리 주점 굴맥 후기
이번 포스팅은 잠실새내역에 새로 생긴 맛있는 술집인 굴맥 후기입니다.
이름도 특이하게 굴맥인데 동굴 컨셉의 인테리어도 아주 독특합니다.
하이볼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고 맛있는 안주 메뉴도 가득해서
잠실 쪽이나 송파 쪽에서도 오기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서 야구경기가 끝나고 이쪽으로 와서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이제 가을 지나고 겨울 되면 농구 경기 끝나고 오면 좋겠네요.
저는 지난 9월에 다녀온 후기인데 이날도 토요일 오후에 야구경기 끝나고 아주 사람이 많았습니다.
1_잠실새내역 신상 맛집 굴맥 위치, 영업시간
잠실 맛집 굴맥은 잠실새내역 4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오면 됩니다.
잠실 엘스 아파트와 아시아 공원이 근처에 있고 특히 잠실종합운동장도 가깝네요.
저는 이쪽 동네를 아주 오랜만에 와봤는데 그 옛날 신천으로 잘 알려져 있었죠.
젊은이들은 다들 가보는 곳으로 아주 술집도 많고 번화한 곳이었어요. 여전하더군요.
그 당시 이제 대학 들어가서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대부분 신천이었던 것 같아요.
잠실새내굴 굴맥 전면입니다. 건물 2층에 있고 전면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면 계단이 나옵니다.
동굴 같은 울퉁불퉁한 장식은 내부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사인물들이 아주 눈에 잘 띄게 만들어 놨어요. 지하에 엔젤스 코인 노래방이 있는데..
굴맥을 갔다가 가면 할인이었나...한곡인가 더 부를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굴맥에서 한잔하고 코노 가서 더 놀아도 좋겠네요^^
굴맥은 이렇게 큰 내부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도 잘 띕니다. 위치가 아주 좋네요.
사람들이 많은 복잡한 곳이고 술도 마셔야 하니 대중교통이 좋겠습니다.
(이 동네는 지하철도 가깝고 버스도 많은 곳이어서 대중교통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날 차를 몰아야 해서 차를 갖고 갔고..ㅎ 근처 민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은 굴맥 바로 근처에 있는 유료 민영주차장이었습니다. 1시간에 4000원 입니다.
잠실 굴맥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후 16시부터 다음날 새벽 05시까지 입니다.
16시부터면 낮술 느낌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2_잠실 굴맥 내부 구경
2층으로 올라와서 굴맥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동굴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넓게 열리는 창이 아주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독특한 색상의 간접등도 멋지네요.
넓고 긴 벤치형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야구장이 가까운 곳 답게 스크린으로 경기를 볼 수 있네요.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나 축구하는 날 오기도 좋겠군요.
길가에 면한 긴 폴딩도어 창이 시원합니다. 바깥에 내다보면서 먹기도 좋겠어요.
천장에 달린 사인물과 곳곳에 있는 종유석 느낌의 조형물 독특합니다.
이런 술집은 스크린 있어 줘야죠 ㅋㅋ
단체로 와서 경기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회사도 많은데 단체모임이나 회식하기도 좋네요.
테이블 배치도 그에 맞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입구쪽 사진과 심심풀이 다트사진입니다. 다트 내기도 재밌죠!
카운터 뒷편 벽에 하이볼 만드는 다양한 주류들이 있는 것 같아요.
하이볼을 잘 모르지만..굴맥에는 종류도 엄청 많더라구요~
비정형 거울, 간접등, 벽면 조형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동굴 탐험 온듯!
3_잠실 저렴하고 맛있는 요리 주점 굴맥 메뉴
굴맥 잠실새내점은 메뉴가 아주아주 다양합니다.
이 많은 메뉴들을 다 어떻게 준비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하고 간 일행도 여러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했었는데 정말 다 맛있어요. 다!
그냥 고민없이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는 굴맥 시그니처 부터 볶음메뉴, 탕, 튀김,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 안에 또 여러 메뉴들이 포진해 있어요.
주문은 요새 트렌드에 맞게 태블릿으로 합니다. T오더가 많네요.
시그니처 메뉴로 주로 먹어봤는데...정말 다 괜찮습니다. ㅋㅋ
굴맥 고기 짬뽕탕, 꽃전골나베, 물쫄뱅이 골랐어요. 뭔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퓨전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밥이 들어간 리조또도 있고 떡볶이도 있어요.
굴맥쪼오카는 못먹었는데...주문 해볼 걸 그랬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꼭 디저트 맛집 메뉴 같아요.
내려보면 굴맥 주류 시그니처 메뉴도 있어요. 다양한 하이볼 만들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시그니처 메뉴들과 일반 메뉴들이 섞인 세트 메뉴들이 있습니다.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하이볼 전문점 답게 역시 여러 하이볼 메뉴가 있어요.
맥주 전문점 가면 맛별로 골라 먹듯이 하이볼 메뉴 골라먹기 좋을 것 같아요.
운전을 해야했다는 사실이 참으로다가 안타까웠습니다. ㅠ
굴맥 검색해보니깐...꿀막걸리 메뉴들이 있네요??? 이때는 몰랐는데???
이거 정말 옛날 생각나는데요 ㅋㅋ 과일소주 이런거 마실 때가 있었는데..
꿀막걸리...와 궁금합니다. 막걸리 먹어보러 또 가보고 싶어요.
여러 메뉴가 있었고 사이드 메뉴가 또 아주 관심이 많이 갔는데..
요구르트 샤베트 넘 웃깁니다. 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저는 요구르트 그냥 얼려주는 건줄 알았는데..ㅋㅋ 그게 아니었어요.
4_맛있는 안주와 잘 어울리는 하이볼
주문하고 나서 기본 안주를 주셨습니다. 나초와 소스인데요..
이걸로도 맥주 한병 가능한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바삭한게 아주 딱입니다.
집에서 먹으면 이런 맛과 느낌이 잘 안나더라구요~
하이볼 들이 나왔어요. 이름은 잘 모릅니다... 다 각자 시켜서요 ㅋㅋㅋㅋㅋ 맛도 안봐서 모릅니다. ㅠㅜ
뭘까요 ㅠ 산토리나 피치트리하이볼 일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굴맥하이볼 일 것 같은데요. 이날 하이볼 사진찍는 방법 하나 배웠어요.
대단한건 아니고 몰랐던 건데 하이볼 잔 아래에 핸드폰 라이트 켜고 놓으면...
오른쪽 처럼 아주 멋진 비주얼이 나옵니다. 오오..역시 젊은이들이 이런거 잘 알아요.
본격 음식 사진 시작입니다. 굴맥 고기 짬뽕탕이에요. 이렇게 크게 양도 많은데 16,900원 입니다.
술 마실 땐 탕이 있어야죠! 젊을 땐 이런거 시켜놓고 술 계속 마시고 그랬죠 다들??
여럿이서 덜어 먹어도 양이 꽤 좋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맛이 예술이었어요.
치즈돈까스와 숙주볶음 같은 메뉴도 있었어요. 돈까스도 두툼하고 치즈도 주욱 늘어납니다.
닭강정과 튀김류로 감튀, 새우튀김도 굿이에요. 다들 양도 많고 맛이 넘 좋네요.
꽃전골나베에요. 장식이 넘 멋집니다..음식 만드시는 분 정성이 대단한거 같아요.
먹는 사진은 못찍었는데 시원한게 안주로 정말 딱이에요.
시그니처였던 물쫄뱅이는 손으로 주물주물 해서 비벼 먹으면 되고
크림 리조또도 아는 맛, 맛있는 맛 입니다.
끄트머리쯤에 먹었던 닭발과 계란후라이에요. 닭발은 옛날에 홍초불닭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여기 메뉴들이 너무 정감가는게 최신 메뉴들도 많은데 뭔가 시대를 관통하는 메뉴들이 있어요.
이 외에도 짜계치, 스팸 덮밥, 스팸계란후라이, 해장해물라면, 오뎅탕등 아주 많은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이제 입가심용으로 디저트 두가지 나옵니다. 파인애플 샤베트는 이렇게 파인애플 안에 들어있습니다.
달콤하고 시원해서 느끼한거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재미로 주문해본 요구르트 샤베트에요. 저는 정말 요구르트 얼려주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커다란 통 돌려서 여니깐 샤베트가 들어있었어요. ㅋㅋ 넘 웃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요구르트 사다가 얼려서 주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간만에 서울 번화가의 독특한 술집에서 여럿이서 모임을 해서 그런지 글이 아주 길었습니다.
굴맥이라는 이름 답게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했어요.
메뉴도 정말 잘 고르셔서 개발한것 같아요. 가격도 좋은데 맛과 양도 따봉이었어요.
잠실야구장 근처 잠실새내역 신상맛집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야구, 축구, 농구 보고 오기 넘 좋고 여기서 봐도 좋겠네요.
다양한 안주와 하이볼 즐기면서 모임도 갖고 경기도 보고 굿입니다.
신상 맛집인데도 그 넓던 자리들이 젊은이들로 금방 가득차는 거 보고 감탄했어요.
저도 서울이나 잠실 쪽에 또 모임이 있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굴맥 후기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재밌는 사인물이 붙어있던 남자화장실 거울입니다. ㅋㅋ
솔로 분들은 사진 찍어서 프사로 올리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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